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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따라바람따라

아름다운 가을 /아산 현충사(안성천의 억새밭과 곡교천의 은행나무길 )

 

가는 가을 나 혼자 아쉬워

낙엽이 쌓여가는 가을 날에

이미 다 지고 말았을것을 알면서도 떠난다.

어디로?

은행나무 길을 따라 현충사로...

 

가는 도중 평택에서 팽성을 거쳐 가는 길을 택하고 다리를 건너려니

하얗게 세어버린 억새밭이 눈에 들어온다.

안성천이다.

잠시 내려 은발을 네모세상에 담는다.

하늘은 구름이 잔뜩 ^^

 

 

 

 

 

 

 

 

 

 

 

 

 

 

아산시 염치에 다다르니 은행나무 길이 한 눈에 들어온다.

거의 낙엽이 되어 내려 앉은지 오래지만 잠시 내려 보았다.

떨어진 은행의 향기(?)가 훅 바람결에 지나간다.

아주 많이 떨어져 있어 주워 오고 싶은 마음도 들었지만 참고...

 

 

 

 

현충사 주차장에 들어서니 잠시 파란 하늘이 들어온다.

이대로 예쁜 하늘이면 좋겠다.

 

 

아산 국화전시회가 있어 잠시 돌아 보았는데

천막의 색이 노랑,초록...국화의 제 색이 잘 나타나지 않아 사진을 찍는 일은 포기.

 

현충사에 들어서니

아직 남아 있는 단풍이 아름답다.

 

 

 

잘 생긴 반송이 눈에 많이 띈다

수형이 참 아름답다.

 

 

 

 

 

연못엔 고운 잉어떼들이 사람의 발 소리를 듣고 몰려든다.

 

철쭉이 제철 처럼 피어 있었다.

 

낙엽 쌓인 길을 걷는 기분을 한 줄 시로 써 보고 싶을만큼 아름다웠다.

 

 

 

키 큰 나무들 사이를 걷는 일은 행복하다.

올려다 보니 하늘은 보이지 않고...

 

 

 

 

 

 

 

 

 

 

 

 

 

 

낙엽을 밟으면 사박사박 소리를 낸다.

딱따구리,딱새,직박구리,박새,까치... 참 많은 새들의 속삭임도 들린다.

가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곳 현충사 정원이다.

 

 

 

 

 

 

사철나무

 

 

 

 

뽕나무 잎은 노랗게 물들었다.

 

 

한 바퀴 돌고 나오려니 아쉬운 마음

 

 

마침 가는 날이 장날이라

온양온천역 교각 아래 펼쳐진 재래시장을 돌아보며

김장거리 준비하고

국밥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장날 .4일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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