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가을을 찾아 나설 일이 아니다
현관을 나서면 여기 저기 지는 낙엽들.
길 건너 공원의 단풍도 거의 낙엽 된지 오래다.
그 중 고운 잎 남아 있어 나무 아래 서성이다 눈 맞춤 하고
가까운 절에 올라 가니
수능보는 날 많은 우리네 어머니들의 기도소리가 간절하다.
슬며시 비켜서서 산책로로 접어들었다.
발아래 낙엽 밟히는 소리가 좋다.
튤립나무
칠엽수
미국산사나무
털별꽃아재비
까마중
갈퀴덩굴
크로버
민들레
염주
서양등골나물
수호초
도깨비바늘
느릅나무
개망초
자작나무
맥문동
점심시간 산책을 마친 사람들은 일터로...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라도 쓰고 싶은 오늘이다.
'꽃따라바람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바람부는 벌판에 서면 /시화 간척지 (0) | 2011.11.19 |
|---|---|
| 만석공원 /수원시 (0) | 2011.11.16 |
| 아름다운 가을 /아산 현충사(안성천의 억새밭과 곡교천의 은행나무길 ) (0) | 2011.11.09 |
| 11월 8일 물향기수목원 (0) | 2011.11.08 |
| 양평나들이 /레일바이크 (0) | 2011.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