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가 밀집되어 있는 공간에
카다란 호수
숨통이 트이는 느낌일 것 이다
점심 시간쯤의 호수는 걷는 사람들이 참 많았다.
일교차가 심하다고는 하지만 한 낮의 날씨는 빠르게 걸으니 땀도 날 만큼 포근했다.
물결이 있어 반영은 산뜻하지 않았지만 자유로이 다니는 오리며 물닭들은 자유롭고 행복해 보이기도 했다.
수중식물 제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가일라르디아는 제철 처럼 싱싱한 꽃을 많이 피우고 있어
황량한 가을바람 맞으며 걷는 이들에게 미소를 선사한다.
연 잎은 말라 새로운 그림이 되었다.
노랑어리연은 잎만 남아 있고...
서걱대는 갈대 숲의 바람소리...
수중식물 제거 작업 중
여중생 두 명의 다정한 하교시간.
오후의 햇살에 자작나무의 노란 잎은 따사로움으로 다가왔다.
김장을 해 넣고 보니 이젠 겨울이 된 것 같다.
마음은 홀가분 하지만 활동 하는데 슬슬 꾀가 나려 해 조심이 된다.
마음이라도 부지런해질 수 있도록 게으름 피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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