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구경을 해 볼까 나섰다가
한 바퀴 돌아보고 추억의 거리 월미도로 향했다.
초교 6학년 시골 바다가 없는 지방에서 자란 내가 본 월미도 바닷가는 경이로웠다.
태어나 처음 본 바다였기 때문이었다.
그때 견학했던 제분공장도 보이고 월미도는 많이 변해 있었지만
기억을 더듬어 보자니
두리번거리고 있는 꼬맹이 계집애의 모습이 떠올랐다.
아주 맑은 날
바람이 심하게 부는 바닷가는 추위를 느끼게 했다.
대부분의 놀이기구는 일요일에도 불구하고
추운 날씨 탓인지 한가했다.
제일 인기있는 놀이기구
많은 이들은 DJ의 멘트에 즐거워하고 있었다.
유람선
몇 년 전에 타 본적이 있다.
오늘은 멀리서 보기만...
오늘같은 날은 해가 지면 많이 추울 것 같아
서둘렀다.
시원한 바다를 보고 돌아오니 후련한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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