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밥 한 그릇 먹고 오자고 나선 길이
멀리 달아나게 되었다.
천북에 들러 굴구이와 칼국수로 점심을 해결 했는데
굴구이는 향기는 좋았지만 짠 맛이 강하고 비싼 편이었다.
남당리를 거쳐 간월암까지 해안도로는 동해안의 한적한 해변 마을을 달리는 착각을 하게 했다.
간월암에 물이 차 있는 것을 제대로 본게 처음이다.
서해대교를 건너며 보이는 타워
천북항의 굴 축제가 내일부터 시작 된다며 분주하다.
축제날에 가지 않은 것은 다행이었다.
몇 년 전과 별반 다르지 않은 풍경이다.
향기와 분위기는 좋지만 짠 것이 흠이라면 흠
오후 내내 물을 많이 마셨다.ㅜ.ㅜ
남당리를 지나며...
간월암
안면도 가는 길에 버드랜드.
방포항
지는 해를 기다리며...
멋진 노을을 보리라는 기대감에 ...
해는 야속하게 검은 구름속에 숨고...ㅜ.ㅜ
아쉬운 마음...
조금 전 내가 서 있던 저 무지개다리...
아쉬운 마음을 추스리는 진사님들이 보인다.
해님은 간 곳이 없고...
바다는 정적만 감돈다.
늘 갯벌만 보고 돌아섰는데
꽃지에 물이 가득한 것은 처음으로 본 것 같다
미리 계획하지 않은 여행도
때론 수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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