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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따라바람따라

바람개비가 전하는 평화/임진각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바람개비가 힘차게 돌고 있다 .

마치 그리운 이들을 부르는 소리처럼 들린다.

그래서 임진각에 부는 겨울바람은 슬프게 느껴진다.

구름은 점점 많아지고

가끔씩 드러나는 파란 하늘 저 너머로 보이는 북쪽 산하.

얼어붙은 임진강은 흐름을 멈추고 말이 없다.

 

 

 

 

 

 

 

 

 

 

 

 

 

 

 

 

 

 

 

 

 

 

 

 

 

 

 

 

 

 

 

 

 

 

 몇 년 전 망배단에 엎드려 통곡하던 노 시인의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아팠다.

 

도라산 역에서 돌아오는 기차

 

 

 

 

 

 

 

 

 

얼어 붙은 임진강

 

 

 

판문점으로 향하는 길이다.

누구나 편히 오갈 수 있는 날은 언제 오려나.

 

 

계절이 바뀌듯

세상도 바뀌어 하나 되는 날이 빨리 왔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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