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08
용유도 선녀바위 근처는
아직 자연스럽게 바다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몇 년전에 때를 맞추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던 터에
여고동창들이 뭉쳐 초종용을 만나러 가기로 했다.
아침 비는 오지 않을거라는 믿음 하나로 찾아 간 바닷가는 해무가 자욱했다.
몇 년이 지난 지금도 크게 변하지는 않았지만
가뭄 탓인지 식물의 상태는 좋은 편이 아니었다.
아무렴 어때
친구들이 있으면 됐지...
한참만에 드디어 보고 싶은 초종용을 만났다.
사철쑥에 기생하는 식물은
개화기가 짧아 때를 맞추기가 어렵다.
갯메꽃
수수하지만 사랑스러운 모습
갯방풍
갯질경이
갯씀바귀
참골무꽃
모래지치
지치종류들의 꽃이 마음을 끈다.
방울비짜루
낡은 목선
어느 가정의 생계를 어어 주었을 한 때는 힘차게
바다를 가르고 전진 했을 것이다.
순비기나무
배를 들어 올린다고 익살을 떠는 친구
젊은 할매 참으소!! ^^
마음을 담겠다고 구상중인 친구
출렁이던 바가
금새 빠져나가 갯벌을 드러내고 있다.
참으아리
딱지꽃
땅비싸리
족제비싸리
참나리
담쟁이
선녀바위
많은 이들이 소원을 빌고 가는 곳
선녀의 모습은 여전하다.
내가 이뻐 선녀가 이뻐~
나도 이만하면 아직 괜찮지? ㅎㅎ
흐린 날씨 덕에 따갑지 않아
바닷가에서 싸가지고 간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자유를 즐겼다.
연인들의 이야기는 언제 보아도 행복하다.
돌아오는 길 송도 국제도시를 한 바퀴 돌아 보는데
공원의 식물들은 모두 귀화종이라 할만큼
다양한 식물들이다.
토종식물들이 머잖아 바뀌게 될 것 같다.
붉은토끼풀
전동싸리
자주개자리
벌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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