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다
더워지기 전에 나서지 않으면 또 집안을 맴돌 것 같아
수원천으로 나섰다.
부지런한 사람들은 벌써부터 산에 다녀 오기도 하고
자리 깔아 놓고 담소를 즐기기도 했다.
여전히 뚝에는 큰금계국이 노랑물을 뿌려 놓은 듯 피어 있다.
소박하지만 좋은
메꽃
고들빼기
소리쟁이를 타고 노는 달팽이
가우라
개망초
큰금계국
솔나물
고삼(도둑놈지팡이)
갈퀴나물
네발나비
붉은토끼풀
달개비
쇠백로
백로
방화수류정
더위에 무얼 하냐는 호출에
수원천에 나왔다 하니 잘하는 집 칼국수를 사준다는 전화다.
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으며 오후 3시면 닫는다는 곳인데
다행히 오늘은 자리가 여유 있었다.
감기로 맛과 향을 느낄 수 없었지만
감기 나으라고 열심히 먹었다.
식후 경이라고
가까운 의왕자연학습장으로 ~
너무 가문 탓에 가을 느낌이 나게 낙엽(?)처럼 잎이 말라가고 있었다.
살구도 다 자라지 못하고 익는 중
인동덩굴의 세력은 왕성하기만 하다
여름꽃 원추천인국 (루드베키아)
접시꽃
이 꽃이 피기 시작하면 장마철이 시작 되는거라는데...
언제 비가 오려나?
부처꽃
어디선가 날아 든 어치
연잎 무성한 속에선 쇠물닭 경계하는 소리가 들리고
우렁이가 낳아 놓은 알
고추잠자리도 보인다
밀잠자리도...
개연
수련
범꼬리
용머리
흰나비
노랑나비
쇠채의 씨앗인듯
이것도 귀화종인듯
질경이랑 같은데 잎도 크고 색도 보랏빛이 돈다.
때죽나무
늦둥이 꽃은 종처럼 매달리지 않고 피는데
아마 벌레집이 달리지 않을까?
노린재나무
가뭄속에도 씩씩한 메꽃
붉은인동덩굴
히어리나무
산딸기
그늘에 잠시 누워 하늘을 보며 ~
가뭄에 떨어진 나뭇잎들 ...
이 사진 한 장만 보면 계절을 모를 일 이다.
비는 언제 오려는지...
집에 오니 다른 지역은 소나기가 온다는데
이 곳은 영 소식이 없다.
'꽃따라바람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서울대 수원수목원의 하루 (0) | 2012.06.19 |
|---|---|
| 예쁜 찻집에서 좋은 이를 만나라 /찻집 세이지 (0) | 2012.06.18 |
| 안성 서운산 석남사와...계곡에 사는 친구들 (0) | 2012.06.10 |
| 용유도 선녀바위 그 곳에는.../초종용과 갯식물들 (0) | 2012.06.09 |
| 수원 광교산 (0) | 2012.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