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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비교사진

[스크랩] 꽃잎이 광대를 닮고, 꽃받침이 수염을 닮은 "광대수염" 감상 시리즈


꽃잎의 상순이 모자창처럼 앞으로 굽어서 광대를 연상케 하고, 꽃받침이 가늘고 끝이 
뾰족하게 5개로 갈라져서 수염을 연상케 하므로 '광대수염'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꿀풀科의 광대수염 종류들도 꽤 많고 다양한 편이다.
이들의 잎은 모두 마주나며 생김새도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뚜렷한 구분점은 
털의 유무와 꽃의 색깔 및 잎의 모양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광대수염은 꽃색이 흰색이라고는 하지만, 잘 관찰해 보면 
우윳빛깔처럼 뿌연 색이며 짧은 털이 다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울릉도에서 자라는 섬광대수염은 눈이 부실 정도로 흰 순백색의 꽃잎을 자랑하며,
몸에 털이 거의 없고 꽃이 크게 피는 것이 특징이다.
이름 앞에 접두사로 '섬'자가 들어가는 것도 그렇지만, 울릉도의 식물이 갖는 특징을 
섬광대수염도 그대로 갖는 식물이라 할 수 있다.
백두산을 비롯한 북부지방에서 주로 자라는 호광대수염은 키에 비해서 꽃이 유난히 작게 피는 
느낌이 들며, 꽃색은 뿌연 우윳빛깔 바탕에 분홍색의 얼룩무늬가 꽃잎 끝부분에 살짝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호광대수염은 다른 종류들에 비해 잎자루가 길고 난상 피침형이며 끝이 길게
꼬리처럼 뾰족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꽃잎은 연한 홍자색이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층층으로 모여달리는 것이 특징이다.
왜광대수염은 잎이 아주 길고 끝이 뾰족하며 꽃이 백색으로 피는 것이 특징이다.
몸에 털은 있으나 아주 짧고 양이 적은 편이어서 얼핏 보기에는 털이 눈에 잘 띄지 않으며
줄기와 잎이 말갛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한국에도 특별한 장소에서 자라는 모습을 드물게 볼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본 사진은 2010년 7월 몽골 야생화 탐사 시에 운좋게 발견되어 촬영이 된 사진이다.
전국 어디서나 흔하게 자라면서 쉽게 볼 수 있는 광대수염 외에는, 각기 독특한 장소에서 
독특한 모습으로 귀하게 발견이 된 셈이다.(끝의 광대나물과 광대꽃은 참고자료로 올림)
* 위에 올린 사진을 찍는 데만도 한반도, 울릉도, 몽골, 백두산 ~ 들을 두루 돌아다녀야 
찍을 수 있는 것들인데, 사진 몇 장을 찍는 데에도 시간과 정성, 품과 비용을 엄청 들인 셈이라 
할 수 있답니다.^^*
- 하늘공간/이명호 -                   

[ 1. 광대수염 ] - 전국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다.

[ 2. 광대수염 ] - 꽃과 꽃받침의 모양이 광대와 수염의 특징을 각각 띠는 꽃이다.

[ 3. 광대수염 ] - 꽃은 흰색이지만, 우윳빛깔처럼 약간 뿌연 색을 띠고 있다.

[ 4. 광대수염 ]  

[ 5. 광대수염 ] 

[ 6. 광대수염 ] - 잎은 난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약간 심장저이다.

[ 7. 광대수염 접사 ] - 꽃잎의 상순이 모자창처럼 앞으로 굽어서 광대를 연상케 하고, 꽃받침이 
               가늘고 끝이 뾰족하게 갈라져서 수염을 연상케 하므로 '광대수염'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꽃이다.

[ 8. 섬광대수염 ] - 울릉도의 바위절벽에 붙어 자라는 꽃이다.

[ 9. 섬광대수염 ] 

[ 10. 섬광대수염 ]

[ 11. 섬광대수염 ]

[ 12. 섬광대수염 접사 ] - 꽃색이 눈이 부시도록 순백색이다. 

[ 13. 섬광대수염 접사 ] - 다른 광대수염 종류들에 비해 몸에 털이 없어 줄기가 말간 것이 
                          특징이며, 꽃이 아주 깨끗해 보인다.

[ 14. 섬광대수염 군락 ] - 울릉도의 숲속 바위절벽에서 군락을 이루며 자라는 모습

[ 15. 섬광대수염 군락 ] - 울릉도 특산식물의 이름 앞에는 대개 "섬"이라는 접두사가 흔히 붙는다.

[ 16. 섬광대수염 잎 ] -  잎 표면은 골이 깊고 털이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 17. 호광대수염 ] - 백두산 주변의 북부지방 산지에서 자란다.

[ 18. 호광대수염 ] - 키가 크고 잎이 길쭉한 모습이다. 

[ 19. 호광대수염 ] - 꽃은 뿌연 우윳빛깔 바탕에 분홍색의 얼룩무늬가 꽃잎 끝부분에 살짝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 20. 호광대수염 ] -  꽃잎 상순의 모자창 부분이 연한 분홍색이라서, 맘껏 곡예를 부리는 광대의 
                   발랄한 모습이 연상되기도 한다.

[ 21. 왜광대수염 ] - 잎이 아주 길고 끝이 뾰족하며, 꽃이 백색으로 핀다.

[ 22. 왜광대수염 ] - 식물체의 키가 크고 잎이 긴 것이 특징이다.

[ 23. 왜광대수염 ] - 몸에 털은 있으나 아주 짧고 적은 편이어서 얼핏 보기에는 털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2010년 7월 몽골 식물탐사 시에 발견이 되었다.

[ 24. 왜광대수염 ] - 키가 커서 식물체의 윗부분만 촬영한 사진인데, 꽃이 맑은 흰색을 
                띠는 점과 잎이 길고 끝이 뾰족한 점이 두드러져 보인다.

[ 25. 왜광대수염 ]

[ 26. 왜광대수염 잎 ] - 몸이 왜소하고 키다리 같은 느낌을 주는 식물이다.

[ 27. 광대나물 ] - 두팔을 높이 치켜들고 맘껏 춤을 추는 광대의 모습을 닮은 꽃이다.

[ 28. 광대꽃(자주광대나물) ] - 꽃도 자주색이지만, 꽃 주변의 잎도 자주색인 것이 특징이다.
                 유럽에서 들어온 귀화식물이며, 전국의 여러 장소에 퍼져 자라는 것이 확인된다.
출처 : 바람재들꽃
글쓴이 : 하늘공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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