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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대천해수욕장/2021-11-29 철지난 바닷가를 걸어보았다. 한창 때 직장 연수원이 있던 대천은 해마다 휴가지였고 추억도 많은 곳이라 가끔 들러 보는데 10여년만에 가 보아도 그 바다는 달라진게 없는듯 주변에 건물이 많아지고 짚라인,레일바이크가 생긴 것이 변화라면 변화다. 너른 하늘과 바다만 바라 보아도 속이 시원한 아침 (집에서6시에 출발,서해고속도로까지 정체극심,ㅠㅠ 새벽시간도 이동하는 차량은 엄청났다) ▼클릭하면 큰사진이 됩니다. 더보기
핑계김에/2021-11-28 젊은이들 살아가는 방법은 우리와 참 다르다. 커피 한 잔 들고 다니는 것은 일상 카페에 앉으면 케이크 한 조각은 필수. 커피믹스면 됐지 전국이 카페로 변하고 있는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 이것은 노땅이라는 증거. 하긴 커피 한 잔이 밥 한 끼 값이고 빵 한 조각이 또한 밥 한 끼 값이니 절약을 미덕으로 살아온 우리는 그 지출이 편할 리 없다. 날 사랑하는 공주가 보내 준 커피 쿠폰 한 장 물론 우리 동네에도 있지만 그 핑계로 핫플레이스라는 곳을 찾아 송탄까지 갔다. 작은 수목원처럼 꾸며진 뜰 봄이었다면 옆에 있는 오래된 백목련 나무와 배꽃이 어우러져 더 아름다울 것 같았다. 따뜻한 커피 두 잔, 케이크 한 조각 너른 룸에 앉고 보니 집에서 마시는 것 보다야 훨 ~~ 좋고 말고다. 뜰 한 바퀴 돌고 주변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