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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

고맙습니다 ^^/2021-12-31 세 시간 정도 지나면 올 해는 마무리가 됩니다. 여러분이 계셔서 한 해가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편안했습니다. 덕분입니다. 새해에도 함께하는 복된 새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더보기
화성우리꽃식물원/2021-12-30 추운 겨울날은 온실 속의 꽃을 보러 가는 일도 즐겁다. 동백이 피고 추위 피해 들어 온 곤줄박이는 바빠 날아다니며 존재감을 드러내지만 좀처럼 시선을 멈추게 하지 않는다 초록만 보아도 좋은 겨울 올해도 하루 남짓 남았다. 다가올 새해 올해처럼만 살아져도 좋겠다. 동백 흰동백 애기동백 차나무꽃 귤 금식나무 돈나무 만병초 매화 붓순나무 삼지닥나무 송악 아이비 왕모람 줄사철나무 치자 호랑가시나무 호자나무 개구리발톱 만년청 드문고사리 발풀고사리 부처손 누운숫잔대 호랑발톱바위솔 밤일엽 우단일엽초 석위 솔잎란 아주가 콩짜개덩굴 털머위 자금우 산호수 더보기
궁평항/2021-12-30 흐린날의 항구 배들은 휴일인가? 다른 때보다 항구에 배는 많고 사람들은 적은 목요일이었다 궁평항에서 핫도그 한 개로 추억소환 백미항에서 제부도 가는 길에 물레방아식당에서 굴밥으로 점심 항상 사람이 많은 맛집 전곡항에서 제부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가 개통은 됐는데 흐린 날씨에 별로 내키지 않아 통과. 차로 건너는 길은 물 때가 안 맞아 턴~~~! 더보기
큰기러기/흰꼬리수리/2021-12-30 가까운 시골길로 나가 보았다. 추수 끝낸 논에는 기러기떼가 많았다. 하늘을 보니 높이 나는 새 두 마리 짧은렌즈나마 담고보니 블방에서 많이 보았던 흰꼬리수리다. 본 기념으로 허접하지만 올려 두기로... 왼쪽에 붉게 보이는 새는 황오리 우리동네 떼까마귀 전선마다 저렇게 앉아있다. 차 안에서... 흰꼬리수리 더보기
칼란디바(겹카랑코에)/2021-12-29 작은 화분 하나 들여놓고 봄을 맞은 듯~~ 더보기
겨울잠/2021-12-28 여기저기 폭설 소식이지만 수도권에는 눈이 오지 않았습니다. 며칠을 춥다고 웅크리고만 있었으니 운동삼아 찾았는데 어머나~ 관람객이 없습니다. 매표소에서 저보고 세 번째 손님이라 합니다. 혼자 돌아 보는 수목원은 쓸쓸하기도 하지만 숲 속의 부스럭거림에 놀라기도 합니다. 한가한 수목원을 거닐던 고라니 한 쌍 눈앞에서 후다닥 달아나니 솜털이 다 일어납니다. 여유로운 시간 나무 하나 하나 자세히 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지요. 눈이 오려는지 자꾸만 흐려지는 하늘. 관람객도 없는 수목원은 잠을 자는 듯 고요했습니다. 이 겨울에 왜 혼자 돌아다녀 ? 놀라는듯한 표정입니다. 큰 나무로 성장하기까지 많은 세월을 견뎌 온 나무들, 우리네 "몇 십년은 아무것도 아녀~" 점잖게 말하는 것 같아요. 마음의 눈도 맑고 밝아야 한.. 더보기
창밖의 상고대/2021-12-28 느긋한 아침을 맞으며 눈이 왔을까? 창을 열어보니 눈보다 더 아름다운 상고대 베란다에서 바라보니 환상입니다 ^^ 부랴부랴 아침 한 술 뜨고 나가보니 벌써 해는 중천 오리들만 날아오릅니다. 더보기
추운 날엔 만두^^/2021-12-27 올해 김장은 다른 해 보다 더 신경 써서 했는데 무엇이 잘못 됐는지 원인을 알 수 없이 하얗게 바래버렸으니 버리자니 아깝고 그냥 먹자니 영 맛나게 보이지 않아 고민하던 중 헹구어 내고 양념 하여 만두 만들기로 결정. 춥기도 하고 눈도 오락가락 얼른 장 봐다가 김치만두 만들기 돌입 마침 나갔던 남편 들어 오기에 조수 노릇 하랬더니 에구에구 동업은 애초에 글렀다. 눈앞에 두고도 모른다 , 어디 있느냐, 알고 그러는지 모르고 그러는지 막둥이 시집 보내느니 대신 가고 만다더니 그 짝이다. 아마도 결혼 40여 년 만에 처음 만두 만들어 보았을 것이다. 완성된 만두 내놓으니 맛나다고 좋아하니 다행이다. 그나마 리엑션 없었으면 괜히 만들었다 후회했을 텐데... 일찍 저녁 해결하고 나니 긴 겨울밤 뭐 하나 아하~ 잠시.. 더보기
송담고택/2021-12-24 용인 어비리 지나는 길에 있는 고택 겨울이고 주인장이 안 계셔서 외관만 찍고 나왔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어진로 780 (우)17123 지번이동읍 어비리 933-2 더보기
가성비 최고/2021-12-24 라디오에선 캐럴이 울리고 교인은 아니라해도 괜스레 들뜨는 마음도 어쩔 수 없는 일 예쁜 카페 가서 차 한 잔 하자고 나갔다가 아무래도 비싼 차값 부담되는지라 ㅠㅠ (마음이 쫄보!) 지나가는 길에 화훼단지 들러 화분 세 개 사들고 오니 집안이 다 환하다. 이만하면 가성비 최고, 연말기분 내게 생겼다. (커피 두 잔 값으로 화분 세 개 샀다) 더보기
한겨울의 오후 /2021-12-23 겨울은 마땅히 갈 곳이 없다. 맹 그곳 수목원이 놀이터인지라 또 달려 가 본다 . 두어시간 돌아보며 걷기운동 하기엔 딱이고 내집 마당 같으니 익숙함이 좋다. 관람객이 적은 오늘은 직원분들도 더 반갑게 인사한다. ▼클릭하면 큰 사진이 됩니다. 봄인 줄 아는지 이제 싹 틔웠으니 어쩔까? (목책의 움푹 패인 그 곳에서 소나무 싹을 틔웠다) 수목원지킴이 야옹이 단풍나무 씨앗을 먹는 오목눈이 직박구리 엄청나게 큰 참느릅나무꼭대기에 청설모 연못가 돌 위에 요것 누가 한 일일까요? 아주 궁금합니다. 너구리?족제비?수달은 아닐것 같은데... 더보기
merry Christma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