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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가을바람 부는 물향기수목원에서 1 가을바람 소슬하게 불고 이마에 땀이 걷힌지 며칠 째 수목원엔 연 보랏빛 꽃 바람이 인다. 오늘따라 나비들은 수목원을 가득 채운듯 많이도 날아 다닌다. 다 담아다 쓸 곳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비를 보면 기분이 좋아져 자꾸만 자꾸만 찍고 또 찍는다. 누린내풀 냄새는 역하지만 살아.. 더보기
한 여름의 물향기수목원 체감 온도는 30도를 넘어 한여름인데 마음에는 갈바람이 불고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나뭇잎의 진 초록이 바래가기 시작했고 연보랏빛 꽃들이 손짓을 시작했다. 매미는 아직 한 철이라고 울어대고 제법 자란 쇠물닭들은 묘기에 가까운 뜀박질도 한다. 시간은 쉼 없이 가고 머잖아 우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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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련 더보기
한 여름의 물향기수목원 벌써 하지가 내일로 다가왔다. 세월은 참 빠르다.늘 느끼는 것이지만 녹음이 짙은 숲에 앉으니 지쳐 떨어지는 나뭇잎도 보인다. 곤충들의 활동이 분주해지는 요즘 물가엔 벌써 고추잠자리도 보인다. 이렇게 얼마간 지나면 아~ 벌써!하며 가을을 맞게 되겠지. 나비들이 많이 날아다니는 꽃.. 더보기
무더위 속의 물향기수목원 한 해의 절반 여름의 한가운데를 살고있다. 하루가 다르게 짙어지는 녹색 숲 그 안에서 생명을 키우는 새들과 작은 곤충들까지 바쁘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았다. 더위를 피해 오전에 한 바퀴 돌아 본 수목원 휴일이라 찾아오는 사람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큰까치수염 석잠.. 더보기
물향기수목원 무더위에 녹음이 짙어지다. 연일 무더운 날씨 해거름에 잠시 돌아 본 수목원은 녹음이 짙어지고 꾀꼬리 우는 소리 간간히 들렸다.연휴 첫날 많은 사람들이 수목원을 찾아 더위를 피하고 열매들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 당아욱 디기탈리스 로켓트 엉겅퀴 은쑥 큰금매화 케모마일 아스틸베품종 물망초와 메꽃 약모밀 .. 더보기
초록바람이 분다 /물향기수목원 이제 여름이 되었다. 나무에 흰꽃들이 피기 시작하면 여름이 온 것이라고 나름 꽃을 만나면서 얻은 깨달음이다. 한 낮은 나무 그늘에 들어서지 않고는 너무 더워 곤란해지는 요즘이다. 올 여름 내내 이러면 어떻게 살지? 그래도 필 꽃은 피고 열매들은 자란다. 가침박달나무 고추나무 골.. 더보기
5월은 푸르구나 /초하의 물향기 수목원 빛나는 태양 초록도 화려하게 보이는 한 낮 수목원엔 향기로운 바람이 일렁인다. 하얀 나무꽃들이 피어나는 초여름 많이 덥지 않고 그늘에 있어도 춥지 않은 이무렵은 모든이들 마음이 세상 밖으로 나서고 싶어지는 때가 아닐까? 가침박달나무 고추나무 계수나무 자엽자두나무 까치박달.. 더보기
요즘이 가장 아름다운 물향기수목원입니다. 일년 중에 가장 아름다운 시기가 요즘인것 같습니다. 지난 해 보다 다소 꽃이 피는 시기가 늦었지만 접근이 쉬운 물향기수목원은 많은 관람객으로 붐비고 있지요. 우리 바람재 식구들을 다 모시고 한 바퀴 돌아 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구름양지꽃 지리무늬대사초 봄맞이꽃 .. 더보기
봄날은 간다 ~ 어느덧 4월 하순 변화무쌍한 날들.이번 봄은 만물을 깨우느라 어지간히 힘이드는 모양이다.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릴거라는 예보가 빗나가고 정오가 되니 하늘이 열렸다. 그러나오후는 다시 비가 오겠다고...그 사이 후다닥 물향기수목원으로 내달았다. 가는 봄을 다 잡을 수 없지만 나는.. 더보기
수목원의 풍경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