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常
겨울오후/2022-01-18
주이.
2022. 1. 19. 00:42
춥다고 웅크리다
찬바람이라도 쐬면 상쾌할 것 같아
보통리 저수지로 잠시 나갔다.
넓은 호수 다 얼었고
지난해 피었던 연꽃 대만 쓸쓸하다.
요즘 들어 까마귀는 오산과 수원으로 몰린다더니
전깃줄이 빈틈이 없다.
떼까마귀 너희들은 무얼 먹고 사니?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얼어붙은 호수도 내 마음도 같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