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常

2024-04-08/조금 부지런하게

주이. 2025. 4. 8. 18:37

6시 40 분 

수목원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신호등 잘 만나면 40 분 걸리는 거리다. 

(버스이용시 10 분 )

장미원을 지나 고인돌공원 지나 육교를 끝으로 건너면 곧 수목원이다. 

해가 밝게 뜨지 않은 시간이기도 하지만 오늘은 유난히 흐린 날씨 

아쉽다. 

벚꽃이 이제 어디나 만개하고 있는데 

폰으로 담아 보려니 영 말이 아니다. 

그래도 오늘의 일기로 남겨 보는 답답한 풍경이다. 

(폰으로)

 

동네 가로수인 벚꽃도 다 피었다. 

 

장미원은 수면중 

 

고인돌공원 

 

수목원은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요즘이다. 

진달래, 개나리, 벚꽃, 살구꽃, 연둣빛 버드나무까지...

이 아름다운 날 카메라를 두고 내려오다니 자세가 틀렸다 ^^ 

 

 

수목원에서 

역시 흐린날 아침이라...ㅜㅜ

 

무스카리

 

노루귀 잎

 

명자나무

 

 

친구의 전화를 받고 나오려니 하늘이 개이기 시작한다 

아까운 풍경 뒤로하고...

서너 시간 사이에 벚꽃은 더 활짝 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