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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유채색을 찾아서 /팔달산회주도로 빈 가지들이 많아지면서 세상은 침착할 만큼 무채색의 세계가 되었다. 오후가 되니 햇살이 퍼져 회주도로 한 바퀴 돌러 나섰다. 눈에 들어오는 유채색을 담아 보기로 했다. 단풍잎 한 장, 꽃 한송이가 보석처럼 눈을 크게 뜨게 한다. 4계절이 있어 세월이 더 빠른 것도 같지만 그래서더 많.. 더보기
소소한 일상속의 아름다움 /수원화성일원 어제는 종일 겨울 비 치고는 많은 양이 내렸다. 천둥,번개까지 동반 되었으니~~ 서울 다녀오는 것으로 종일 보냈고 오늘은 해님이 보이기에 집을 나섰다. 재래시장 가는 길에 화성을 따라 걸어 수원천으로 내려갔다. 극세사 장갑 하나 사서 껴 보니 온몸이 따뜻해진다. 아직 굳건히 많은 단.. 더보기
서리내린 아침 /물향기수목원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아침 맑은 햇살에 얼었던 세상이 깨어나고 있다. 일찍 수목원을 찾았더니 하나하나가 보석처럼 빛난다. 단풍잎 하나도 , 얼어서 피어있는 갯 쑥부쟁도 사랑스럽기도하고 안스럽기도하다 살아 가는것들이 아슬 아슬하여자그만 몸짓에도 그만 눈물 어린다바람처럼 .. 더보기
경기상상캠퍼스 옛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지(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소재)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는 2016년 6월 생활문화와 청년문화가 혼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2003년 서울대 농생대의 이전 이후 자연스럽게 생성된 울창한 숲과 자연환경은 경기상상캠퍼스를 문화예술과 .. 더보기
떠나는 가을/수원화성 어제는 가을 소나기가 내렸고 오늘 화성이나 주변 공원의 풍경은 많이 달라 보였다. 많은 나뭇잎이 떨어지고 단풍나무는 더 붉게 빛난다. 쾌청한 날씨 어디를 봐도 어디를 걸어도 상쾌한 날씨 가는 가을이 아쉽기만 하다. 억새바람은 더 희게만 느껴진다. 팥배나뭇잎은 용연위에 조각배.. 더보기
장안공원의 가을 가을이 가고 있다는 것이 나만의 아쉬움은 아닌 줄 알면서 햇볕 좋은 날 좋은 벗 찾아 와 장안공원과 서북각루 주변의 억새밭을 걸었다. 너무나 아름다운 나무들 어디에 고운 빛을 숨기고 여름을 났는지 보고 또 보고 ,담고 또 담고 그냥 셔터소리에 들뜬 맘 담아 저장!하려 한다. 예쁘다, .. 더보기
만석공원 가을이 깊어진 11월 호숫가에도 붉은 물이 들었다. 방울새무리는 날아들어 노래하지만 얼굴은 좀체로 보여주지 않는다. 노래하는 새들만큼 내 마음도 좋다. 물든 자작나무위를 날으는 비둘기의 모습도 활기 찬 오후다. 더보기
장안공원 단풍 더보기
수원화성/용주사의 만추 가을의 고운 빛 따라 좋은 님들 오신다기에 마중하였더니 파란하늘 한줄기 바람도 같이 왔습니다. 만남이 반가운 사람들 어디서 무엇을하며 살든 보고싶은 사람으로 각자의 가슴에 새겨진다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가을처럼 ~~ 늘 걷던 길을 오늘은 화성어차를 타고 팔달산을 오르기로 .. 더보기
수원화성일원 (장안공원/화성행궁 국화전시회) 오전에 소나기 한 차례 오고 기온은 내려가고 바람도 심해졌지만 하늘이 열리며 단풍은 곱게 빛난다. 행궁광장에선 국화전이 열리고 있으니 가을느낌이 최고다. 행궁은 무료관람이 가능했지만 해거름이라 잠시 둘러보고 나왔다. 서북각루 주변의 억새바람은 이무렵 제일 멋진 것 같다. .. 더보기
팔달산회주도로 한바퀴 날씨가 추워졌다. 종일 10도를 넘기지 않고 바람이 분다. 그래도 오후햇살 아쉬워 팔달산 중간을 한바퀴도는것으로 하루를 마감한다. 엊그제만도 시원했던 바람이 오늘은 추워 목이 움추러든다. 화살나무 벚나무 비둘기도 추운가보다. 잔뜩 움추리고 해바라기 하고있다. 쇠딱따구리를 만.. 더보기
바람이 많이 부는 호숫가/만석공원 (일왕저수지) 오늘의 일기예보는 잘 맞았다. 바람이 많이불고 쌀쌀해진다고...하더니 정말 바람이 많이 불고 목에 스카프를 두르지 않으면 한기가 파고든다. 맑음 그 자체가 좋아 해바라기하고 앉으니 바람이 일어 반짝이는 호수는 은하수를 바라보는 것 같다. 단풍도 곱게 들었고 떨어진 잎도 꽤나 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