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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각루

한여름의 수원화성 오랜만에 수원화성을 찾았다. 눈 앞에서 멀어지니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더니 이사 후엔 수원을 나가는 일도 큰일 중에 하나가 되었다. 매미소리 높아지니 더위도 절정인 듯 시야는 뿌옇고 너무 덥다. 화서문에서 장안문 사이는 공사중 행궁동 안으로 들어 가보니 새로 건축인 집들도 많고 온통 카페촌이 되었다. 집집마다 꽃들을 심어 정다운 골목길이었던 상황은 이제 옛날 풍경이다. 방화수류정과 용연 쪽을 돌아보고 너무 더워서 처음의 생각을 접고 돌아오게 되었다. 팔달산 회주도로 이 곳은 요즘 kbs주말드라마의 촬영지 셋째딸의 데이트장소 팔달산 오르는계단이다. 이원수 시/홍난파 곡 고향의 봄 노래비 정조대왕동상 서북각루에 올라 바라 본 장안문 쪽 라인 아름다운 풍경을 4계절 다 볼 수 있다. 화서문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더보기
아름다운 가을의 끝자락에서 /수원화성 친구와 약속이 있어 수원 가는 길 조금 일찍 도착해서 익숙한 풍경들을 담아 보았다. 조금 늦은듯 절정인듯 장안공원의 단풍은 참 아름다웠다. 반가운 친구랑 산책도 하고 소박한 점심이지만 따뜻하게 먹고 커피도 한잔 하고 그동안 못한 이야기들 나누다 보니 한나절 후딱 갔다. 늘 오늘.. 더보기
서북각루주변 날씨:맑음 수원 화서동에서 볼일보고 그냥 돌아서기 아쉬움에 서북각루 억새를 다시 보려 올라가니 갈바람이 어찌나 시원한지,억새바람 제대로 보고 즐긴 오후였다. 날마다 이렇게 청명했으면 좋겠다. 왕청벌 한 마리 색이 곱다 더보기
서북각루에 억새 피면 가을이 깊어간다. 이틀 남은 수원살이 아쉬움에 또 화성으로 발길이 간다. 억새가 피기 시작한 언덕은 은빛 억새가 반짝인다. 이 예쁜 계절이 빠르게 달아나니 어쩔꺼나~ 구절초도 벌개미취도 환하게 웃고 있는데... 구절초 하늘타리 두메부추 미국쑥부쟁이 벌개미취 가막살나무 층꽃나.. 더보기
눈내린 수원화성 눈이 내린 아침 마음은 젊은날이 되어 서둘러 나선다. 수원화성을 거의 매일 돌지만 오늘은 눈이 내렸으니 특별하지 않은가 간간히 흩날리는 눈을 맞지만 춥지 않고 손도 시리지 않아 얼마나 좋은지... 방화수류정쪽에 가니 나와 같은 마음들이 서성이고 있다. 적당히 내려 준 눈이라 사.. 더보기
장안문에서 화서문까지 큰 나무들이 많은 장안공원의 양편에는 장안문과 화서문이 있다. 요즘 단풍들어 하루가 다르게 고운빛이 짙어진다.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나서면 우선 돌아보게 되는 곳이다. 아침안개는 시야를 흐리게 했지만 기온이 올라 이마엔 땀이 나기도 한다. 아름다운 가을 날 춥지 않으니 더욱 .. 더보기
팔달산회주도로 한바퀴 날씨가 추워졌다. 종일 10도를 넘기지 않고 바람이 분다. 그래도 오후햇살 아쉬워 팔달산 중간을 한바퀴도는것으로 하루를 마감한다. 엊그제만도 시원했던 바람이 오늘은 추워 목이 움추러든다. 화살나무 벚나무 비둘기도 추운가보다. 잔뜩 움추리고 해바라기 하고있다. 쇠딱따구리를 만.. 더보기
서북각루와 화서문 주변 수원화성중에 가을 풍경이 좋은 곳은 당연히 서북각루를 꼽을 수 있다 . 주변의 억새꽃이 피면 바람과 함께 아주 멋진 모습을 보여 주니 말이다. 낮에 미세먼지와 더위(28도)로 오후가 되어서 잠깐 나가 보았다. 구절초 미국쑥부쟁이 언제부턴가 번지기 시작하더니 그런대로 예쁜 꽃들이 .. 더보기
첫눈 내리는 수원화성 첫눈이 오는 화서공원/화서문 더보기
수원화성/화서공원 쪽 화서문과 서북각루 주변의 억새가 가장 아름다운 가을날이다. 시내 볼일 보고 돌아 오는 길 팔달산 회주도로를 따라 걷다가 서북각루 주변에서 잠시 머물며 가을을 담았다. 사계절 다 풍경이 좋지만 가을의 억새가 으뜸은 아닐까? 더보기
주말 수원화성에서 즐기기 춥지도 덥지도 않은 아름다운 가을 날 또 수원화성으로 간다. 일단 집에서 가까운 거리 억새의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 늘 찾지만 늘 다름으로 다가오는 풍경 오늘은 좋은 인연까지 만나 걷는 동안 따뜻하고 행복했다. 화성행궁광장은 국화축제도 열리고 있었고 ,공연도 있어 많은 이.. 더보기
서북각루의 억새 / 그리고 골목안에 핀 꽃들 억새도 단풍들어 분위기를 더한다. 서북각루 밖의 억새 가을풍경은 화성에서도 으뜸이다 . 흐린하늘이지만 산책하기엔 아주 좋다. 행궁동 골목에는 예쁜 꽃을 잘 가꾸는 분들이 있어 그 집앞을 지나고 싶어지기도한다. 가을의 소소한 풍경들은 가는 시간을 일깨워주는 것 같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