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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숲은 많은 생명을 품는다/물향기수목원 월요일 아침 휴원인 날이지만 볼일로 잠깐 돌아보았다. 일반 관람객이 없는 날이라 공사구간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더 분주하고 새들의 속삭임은 숲을 채운다. 모감주나무 가래 범부채 원추리 파리매 극락조화 1920 Morning Birds - Giovanni Marradi 더보기
상상캠퍼스에서 상상이상으로 즐기기 한 겨울 겨울 나무들은 나목으로 세상을 마주한다. 가지 끝마다 시린하늘 그 하늘이 좋아 눈은 위를 향한다.실내의 공방 창으로 보이는 소품들은 우리에겐 연습할 수 있는 좋은 피사체가 된다. 추운 날씨 실내에서 놀고 숲에서 놀고...한나절이 즐겁게 갔다. 내 좋은 아우 있었기에 더 더욱.. 더보기
화성시 융건릉 날씨 흐림 좋은 벗 하나 있어 나를 청하면 기꺼이 그대 따라 숲으로 가리 새소리 ,바람소리 함께하니 또한 좋지 아니한가. 가족끼리 ,친구끼리,또는 연인끼리 숲을 찾은 많은 사람들 모두가 행복한 하루였기를 ~~ 꽃개오동나무 개비자나무 수령 350여년 천연기념물 미국딱총나무 융건릉 숲.. 더보기
팔월의 물향기수목원 흐린날은 카메라는 두고 나가자 그래두 또 아쉬워 들고 나가고 돌아와선 괜히 들고 나갔어 후회한다. 질보다 양이고 작품이라기보다 내가 본 예쁜이들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으니 만족이다. 개미취 능소화 땅나리 맥문아재비 흰띠명나방과 삼잎국화 남방부전나비 뻐꾹나리 사위질빵 산.. 더보기
가을 숲으로 가자/융건릉 안개가 채 걷히지 않은 시간 고스란히 나만을 위한 비밀의 숲처럼 갈참나무,소나무는 그곳에 서 있었다. 지난 저녁 비에 젖은 낙엽들의 향기 아련한 안개속 풍경이 자꾸만 다가서게 하는 아침이었다. 숲에서 우린 얼마나 미약한 존재인지 그들이 묵묵히 지내온 시간들이 얼마나 위대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