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오는강가 두물머리와 세미원

입춘절기가 지고나면 사람들의 마음은 봄을 향해 달려간다.

조급한 마음에 꽃을 찾아 나서는 마음이라면

바람이 얼음을 녹이는 강마을로 달려가보자.

볼을 스치는 바람이 기분좋은 주말오후

두물머리와 세미원의 온실을 찾았다.

 

 

 

 

번뇌와 해탈이 둘이 아니듯 ~

 

메타세콰이어 줄지어 선 징검다리를 건너는 발걸음도 가볍게!

 

빛을 따라 난 저 길 끝에서 봄은 출발했을것이다.

 

 

온실안에 들어서니

마치 마술에 걸린듯 봄의 한가운데 서있는 느낌이다.

 

한알한알 보석을 심어 놓은듯 피어있는 개모밀덩굴

 

물수세미도 기지개를 쭈욱~

 

물상추

 

 

 

온실속에선 수련도 핀다.

 

수선화

 

한련화

 

겹영춘화

 

산당화

 

 

 

동백

 

함소화

 

만병초

 

부겐베리아

 

산호수

 

백량금

복이주렁주렁~

 

자란

 

호주물매화

 

뿔남천

 

 

강가의 풍경을 따라가보니...

 

영화속 한 장면처럼 두물머리 느티나무가 서 있다.

 

아이들은 작은 썰매장에서 썰매타는데 열중하고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같은 작은배

 

 

 

 

두껍게 얼었던 얼음사이로 봄이 오고 있다.

 

오리들의 자맥질도 힘차고...

 

봄을 찾아 나선 많은 이들이 보인다

 

 

 

 

 

 

허브식물을 팔고있는 가판대 

코끝을 가까이 ~

허브향이 솔솔 ^^

 

따뜻한 국화빵 한 봉지 사들고 천천히 한 바퀴 돌면

마음도 몸도 따뜻해진다.

봄은 이미 발 아래 다가와 있는것만 같은 오후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동절기 11~2월 9:00~17:00

하절기 3~10월 9:00~18:00

 

입장료 3000원

관람요금(3,000원) 교환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농산물 공급이 원활한 3월부터 11월까지는
양평군 관내 친환경 농산물로 교환해 드리며,
농산물이 생산되지 않는 12월에서 2월까지는
양평군 관내 농산물가공품이나
따뜻한 차(茶)로 교환해 드립니다.
경기도와 양평군이 농촌경제활성화의 일환으로
시행된 관람요금제에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세미원 / 수목원,식물원 주소 경기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632번지 전화 031-775-1834 설명 물과 꽃의 정원이란 뜻의 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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