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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2025-04-18/서울나들이 아침시간서둘러 준비를 마치고 딸네집으로 향했다.전과 달리 이제 버스 한 번으로 갈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감사하는 마음.버스전용차로로 달려 1시간 좀 못 걸렸다. 정류장에 나온 딸은 언제 보아도 예쁘다. 딸바보 엄마다. 사실은 아이가 이번 건강검진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얻은 터라 위로 겸, 용기를 주러 올라간 것인데 낳긴 했어도 대신 아파 줄 수 없음이 참 안타깝고 아픈 일이다. 종일 함께하며 분양받았다는 아파트 현장에도 가 보고 손자 학교에 하교시간에 마중도 했다. 학교가 어째서 산 꼭대기 있는지 다니는 아이들은 물론 , 부모들도 극기훈련 수준이라 나는 두 번은 못 와보겠다며 산을 내려왔다. 용기 잃지 않고 치료 잘 받기를 기도한다. 사위의 정성으로 잘 되리라 생각한다. 거리마다 영산홍이 피기.. 더보기
2025-04-14/흐린아침 춥다.흐리다.가라앉는 기분 기운나는 일이 뭐 있을까?변덕스런 봄 날씨에 내 맘도 변덕일세. 더보기
2025-04-13/일요일(눈 내림) 세상 거꾸로 돈다.무심히 하던 말인데 정말 거꾸로 도는 게 아닐까?8월의 크리스마스가 어색하지 않은 날이 올는지도 모를 일이다. 꽃 피고 새 잎 돋아 빛나는 4 월 밤사이 눈이 내려 아침을 맞게 한다.허허 ~ 세상 어찌 되려고 이런담! 더보기
2025-04-12/아침 창가 4월이 되고 강행군.피로가 몰려 온다. 집에서 쉬어야지아냐 비 오기 전에 한바퀴 돌아야지. 갈등은 계속되고... 빨리 결정하라는듯 세탁기는 부지런히 돈다. 주말아침 비 예보는 있는데 언제부터 내릴거냐구!! 더보기
2025-04-11/안성 가는 길에 내일 있을 조카손녀의 결혼식에 미리 인사 차 안성 가는 길에 들러 본 곳 .양성향교,덕봉서원  1983년 9월 19일 경기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1533년(중종 28)에 창건되어 1774년(영조 50)에 중창, 1898년과 1917년에 중수되었다.최근에는 1985년에 중수되었다.  양성향교 노란 민들레가 가득 피었다.  봄맞이꽃 쇠박새 예쁜 목소리로 노래한다.  방울새는 민들레에게 볼 일 있는듯 ^^ 덕봉서원   #덕봉서원 은 숙종 때의 문신으로 기사사회에 연루되어 유배 도중 세상을 떠난 양곡 #오두인 1624~1689 을 기리기 위하여 1695년(숙종21)에 건립되고, 196년 덕봉이라고 사액되어 사액서원으로 승격되었다.고종 때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았던 전국 47개 서원가운데 하나이.. 더보기
2024-04-08/조금 부지런하게 6시 40 분 수목원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신호등 잘 만나면 40 분 걸리는 거리다. (버스이용시 10 분 )장미원을 지나 고인돌공원 지나 육교를 끝으로 건너면 곧 수목원이다. 해가 밝게 뜨지 않은 시간이기도 하지만 오늘은 유난히 흐린 날씨 아쉽다. 벚꽃이 이제 어디나 만개하고 있는데 폰으로 담아 보려니 영 말이 아니다. 그래도 오늘의 일기로 남겨 보는 답답한 풍경이다. (폰으로) 동네 가로수인 벚꽃도 다 피었다.  장미원은 수면중  고인돌공원  수목원은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요즘이다. 진달래, 개나리, 벚꽃, 살구꽃, 연둣빛 버드나무까지...이 아름다운 날 카메라를 두고 내려오다니 자세가 틀렸다 ^^   수목원에서 역시 흐린날 아침이라...ㅜㅜ 무스카리 노루귀 잎 명자나무  친구의 전화를 받.. 더보기
2025-04-02/좋은 친구 만난 날 새벽에 잠 깨고 보니 아침시간이 길다. 6시 50분 집을 나서 수목원으로 갔다.걸어서 가면 40분 족히 걸린다. 해가 길어지니 몸이 가벼워 걷기에 좋은 아침.관람시간에 오랜 친구 만나러 와 주어 종일 수목원 언저리서 놀았다. 이 나이에도 맘 맞는 친구 있어 함께 할 수 있으니 행복한 일이다.  장미원의 아침 날로 높아만 가는 아파트육교 위에서... 수목원 살구꽃이 한창이다.  진달래는 냉해를 입어 거의 진 듯 보인다.  남산제비꽃 수선화 피나물 이제 첫 송이 피었다. 깽깽이풀 산괭이눈 현호색 치오노독사 더보기
2025-04-01/4 월의 시작 일찍 수목원 내려가 한바퀴 돌고 따뜻해진 날씨 걷기 좋아 천천히 걸어 올라 왔더니 땀이 난다. 이제 더 춥지 않았으면 좋겠다. 4 월 새로운 날의 시작이다.  깽깽이풀 제비꽃 돌단풍 큰개불알풀 냉이꽃 수선화 꽃단풍 고인돌공원 더보기
2025-03-27/뜰(개나리,매화) 아파트 주변에 개나리,매화 피었다.날씨 흐림 ,바람 개나리 매화 앵두 라일락 꽃사과나무 단풍나무 조팝나무 밀화부리 물까치 더보기
2025-03-22/뜰에 매화 피었네. 뜰에 여러 그루 매실나무 있는데 한 그루만 많은 꽃을 피웠다. 오전인데도 18도를 가리키고 있다. 주말 나들이 하는 사람들 덥다고 느끼겠다.   목련 산수유 쇠박새 박새 더보기
2025-03-22/떠난 친구 그리운 날 소지품 정리를 하다가 오래전 받은 짧은 편지를 발견했다. 30여 년 전 남편동창들 모임에서 만난 아무개의 아내.학교 선생님이셨지. 늘 미소가 아름답고 배려심 많은 분  새해 선물이라며 건네준 스카프 속에 있던 편지.이 편지를 건네 준 여인은 10여 년 전에 세상을 떠났다. 너무 빨리 떠난 그녀이기에 우리의 충격도 컸었지. 이 아침엔 그녀의 미소를 기억해 본다. 그대가 미리 간 그 세상은 평화와 안식이 함께 하길... 더보기
2025-03-15/토요일 아침부터 바람이 많이 분다. 다행히 미세먼지는 적은듯 하여 창을 열어두고 집안 일을 했다.  오후 무료함에 동네 한 바퀴아직은 뚜렷한 변화가 보이지 않는 봄이다. 월요일에 반짝 추위가 온다니 무슨변덕인지 모르겠다.  돌나물  양지쪽 산수유는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