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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2026-04-16/기다리는시간 지나가버린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은 길었다. 30여 년을 기다렸고 다시 10 년을 기다렸는데 오늘 또 다시 몇 시간을 기다리는 일은 지루했다. 맘을 편히 가지고 여유롭게 기다려보자. 예정보다 두 시간 늦게 지나간 버스는 왔다. 이제 나이들고보니 기다림도 설렘도 다 무의미하고 그저 편안한 옛친구 만난 느낌이다. 이렇게 편안해지는 날도 오는구나, 새롭다.죽기 전에 , 다리 힘 있을 때 또 보자며 지나갔던 버스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갔다. 폰으로 ^^ 함께 돌아본 수목원의 오후는 오래 추억이 될 것 같다. 더보기
2026-04-03/그냥 바쁜 하루 일찍 수목원에 내려가야 하는 날이다. 7시 30 분 준비 끝 잠시 창밖을 살피고 출발! 뜰에 밤새 벚꽃이 다 피었다. 미세먼지는 여전히 좋지 않지만 꽃들은 의연하다. 수목원의 새소리가 정신을 깨워준다. 돌마 보며 폰으로 몇 장을 담아 보았다. 종지나물 상사화 잎 여러가지 색으로 채색되어가는 날들 오후에는 용주사에 잠시 들렀다.그동안 경내에 많은 변화가 보인다. 용주사에서 나와 서랑저수지를 찾았다. 데크길로 한 바퀴 돌 수 있게 해 놓았고 음악분수는 시험가동 중 아직 마무리 단계가 남아 있었다. 빛을 밝히는 오산이 되겠다더니 여기저기 조명장치들을 해 놓아 밤의 풍경은 또 새로울 것 같았다. 특별히 정해진 일정도 없이 바빴던 오늘 폰이 열 일 했다. 더보기
2026-04-01/벚꽃망울 터지다. 양지쪽의 벚나무 꽃이 피기 시작했다.이번 주말이면 절정을 이룰듯~많은 사람들이 꽃을 찾아 나들이할 계절인데 유류비가 부담이라 어떤 모습을 보일까 궁금하다. 아침운동할 때 수목원 풍경 더보기
2026-03-26/소풍 가는 날 시간의 여유가 있다고 봄바람 쏘여 준다는 아들 따라 당진의 장고항을 찾았다.부자간에 앞에 앉아 이야기 나누며 가는 길이니 만년 조수석에 있던 나는 뒷자리에서 여유롭다. 도착해서 점심 먹고가까운 용무치항에있는 찻집 소풍 가는 날에 들러 여유롭게 창밖의 바다를 보았다. 검은머리물떼새를 만날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멀리서 소리는 들리는 듯했으나 관찰되지 않아 아쉬웠다. 돌아오는 길에 제일 큰 오빠의 별세소식을 들었다. 올해 만 92세.가난한 농촌의 장남으로무거운 짐지고 살아오신 일생.든든한 울타리를 잃은듯 슬픈 마음이다. 일곱 남매 중에 이제 언니와 나 둘만 남았다. ㅠㅠ 국화도는 해무에 싸여있다. 더보기
2026-03-22/꽃시장구경 내게 가장 오래된 친구와 봄꽃구경을 나섰다. 남사화훼집하장은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제일 규모가 크지 않을까 싶다. 봄꽃향기 가득한 화원에알록달록 나를 데려가세요 부르듯이 꽃들이 많다. 수국화분 사들고 나서점심식사 후 안성 칠곡호수공원의 카페에서 차 한잔. 카페의 규모는 날로 커져만 가는 듯하고 사람들도 참 많았다. 더보기
2026-03-17/세월이 가면 ~ 이번 3월은 조금은 특별하다. 이사를 하는 아들네,인테리어를 해야 한다고 약간의 텀에 아들이 여유시간이 있다 하여 집에 자주 들르게 되었다. 가끔씩 한 식구 더하여 점심을 먹게 되니 사람 사는 집 같아 좋고 밥도 맛있는 느낌이 들었다. 오늘은 아들과 셋 이서 나들이를 하기로했다. 며칠 전 TV맛집에 나온 아산의 노포에 가서 점심식사도 하고 봄바람도 쐬어준다는 아들 덕분에 조수석 아닌 뒷자리 차지하고 여유만끽 ,앞에선 부자간 무슨 얘기가 그리 많은지 쉴 새가 없다. 아산의 노포는 정말 소박했다. 여러 번 방영된 때문인지 11 시에 도착했으나 자리는 만석.우리도 닭수육과 비빔밀면, 물밀면을 주문했다. 분위기는 소박했으나 맛은 최고.밖의 심한 미세먼지는 잠시 잊고 맛나게 먹었다. 식사 후 강변에 있는 .. 더보기
2026-03-03/개기월식(정월대보름) 개기월식 36년 만에 붉은 달을 볼 수 있다 해서 기대했지만 꾀부리고 달을 만나러 가지 못하고 집 배란다에서 앞의 고층아파트 위로 떠 오른 달만 찍었다.붉은달은 못 찍었지만 기록으로 몇 장 남겨본다. 2026-30-03/21-29 2026-03-03/22-33 더보기
2026-02-28/봄을 들이다. 날씨가 참 좋은 주말이다. 2 월의 끝날.낼부터는 봄이 과속으로 달려올 듯 따사롭고 맑다.버스정류장에서 걸어오는데 꽃시장이 열려있다. 봄을 맞는 방법은 여러가지맛난 음식도 좋고, 여행도 좋지만 난 향기를 가까이 두는 것으로 봄맞이를 해봐야겠다고 지갑을 열었다. 고운 튤립과 향기가 으뜸인 스톡을 구입.거실에 향기를 채워본다. 더보기
2026-01-19/나의 부모님 1971년 엄마의 회갑 때 손녀랑 강화도에서 찍은 사진 AI로 복원을 해 보았다. 시간을 다시 찾은 기분 ^^ 그리운 부모님 컬러로 만들어 놓으니 곧 부모님을 뵐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 오늘은 나의 결혼기념일 아이들 다 살림나고 둘 만 남은 지금.특별식으로 기념일을 축하해 볼까나? 더보기
2026-01-18/종일 매우흐림 날씨 탓인지 수목원에 내려갔다가 컨디션난조로 잠깐 걷다가 돌아오고 말았다. 저녁 굶은 시어머니 얼굴이라지만 내가 보기엔 골난 며느리 얼굴 같은 오늘이다. ㅎㅎ 눈이라도 오려면 오든지 하늘이 내려앉을 것 같은 오늘은 꽝이다. 서향 죽절초 납매온실속에서 몇 송이 피었는데 빛 부족인지 상태는 안 좋았다. 더보기
2025-12-31/보내는 마음 이만큼 살아 낸 일 년이 감사하고오는 해에도 난 할 수 있다는 용기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또 달려보는 거야.병오년이 오고 있잖아~~2025년 안녕 ! 더보기
2025-12-22/동지(음력 11.3) 밤이 제일 길다는 동지 낮이 짧은 게 싫은 나는 내일부터 해가 길어질 거라는 희망이 생겨서 좋다. 올 동지는 애동지.애동지에는 팥죽대신 팥떡을 먹는다고 한다 나도 올해는 팥죽은 생략하고 팥을 넣은 찰밥으로 액맥이를 해 본다. 딱히 믿는바는 아니지만 좋은 게 좋은 거니까. 낮에는 기온이 올라재래시장으로 장 보러 다녀왔다. 긴 줄이 있는 곳 기웃거려 보니 떡집인데 팥시루떡을 사려는 사람들이었다.지역화폐 충전하여 씀바귀도 사고 생선이며 야채들을 사고 나니 부자 된 느낌 지역화폐를 쓰면충전 시 10% 인센티브소비 시 착한 소비 캐시백+추가형 인센티브를 주니까 절약이 된다. 동지가 지났으니 벌써 봄을 향하는 마음 마음은 또 저만치 앞서간다. 신호위반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