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4-12-06/대설피해입은 참느릅나무 평화로웠던 날의 수목원 더보기 2024-12-04/물향기수목원 겨울이야기 눈이 내린지 일주일이 되었다. 아직 눈이 녹지 않고 얼음이 된곳이 많다. 숲은 너무 많은 피해를 입어 계속 복구중인데 걱정이된다. 전망대며 사무실 부속건물은 무너져 철거했고쓰러진 나무들이 일어서지도 못한다. 돌아보는 동안 참 마음이 편치 않은 날이다. 죽절초 굴거리나무 황근 동백 알프스민들레 반디지치 극락조화 천사의나팔 다이아몬드프로스트 알로카시아 대왕참나무 대나무숲 다 쓰러져서 정신이 없다. 버드나무들은 거의 다 부러진 가지들이다. 전망대가 있던 자리는 휑하다. 대왕참나무 아주 오래 된 참느릅나무들이 많이 망가졌다, 아래는 부러진 가지들이 쌓였다. 더보기 2024-12-03/아직 복구중 이번 눈 피해가 얼마나 심했는지 5일을 휴원하고 뒤처리를 하고 있지만 극히 일부만 정리되어갈 뿐 갈 길이 멀다. 부러진 나무들이 여기저기 주저앉아 보기 안스러웠다. 직원들의 노고가 감사할 따름이다. 온실 안은 평화롭고 하늘은 푸르고 맑다. 뿌리째 드러내고 누운 나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시내 나갔더니 연말기분이 조금 나는 것 같았다. 더보기 2024-12-02/수목원은 휴원 중 이번 폭설로 많은 나무들이 쓰러지고 부러지고...6.25 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라던 대사가 떠오른다. 크고 귀한나무,자잘한나무,이런저런나무 수종관계없이 너무 많은 나무들이 피해를 입었다. 중장비도 들어오고 직원들은 총동원 복구에 힘쓰고 계신다. 당분간 상황 봐 가며 개원을 할 듯하다. 현재는 임시휴원중 ^^ 더보기 2024-12-02/대화서각(스타팰리스) 올해는 꾸준히 꽃을 피워주는 대화서각 오늘은 커다란 꽃을 피웠다. 또 봉오리가 크고 있으니 올해안에 꽃을 볼 수 있을것 같다. 더보기 2024-12-01/동네산책 날씨가 춥지 않아 동네 산책에 나섰다.눈이 녹아 발이 젖는다.공원의 나무들이 많이 부러졌다. 눈이 어지간히 왔어야 말이지 ㅜㅜ 곳곳에 아직 잎을 떨구지 못한 단풍나무들이 보여 떠나기 아쉬운 그 모습을 나도 계절이 바뀌는 것에 대한 아쉬움으로 남겨 둔다. 더보기 2024-12-01/눈이 녹아 주길 ... 사람의 마음은 한 가지로 표현이 어렵다.기다리는 마음 떠나 주길 바라는 마음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 12월의 첫날 주변에 쌓인 눈이 녹아내리는 소리가 들린다. 반가운 소리다.일상이 불편해지니 첫눈을 기다릴 때와 달리얼른 녹아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주말 마트를 간다. 사과 다섯 알 골라 담아 8800원이란다. 더 크고 더 맛나 보이는 걸 고르기 위해 사람들은 매의 눈이 된다. 그중 나도 네 알을 골라 담고 마지막 한 알은 무엇이라도 보상받으려는 심리인 듯 한참만에 골랐다. 시장 보러 나가면 최소금액은 10 만원 대이다. 그래도 다녀오고 나면 일주일이 조금 매끈하게 살아지니 가는데 나는 할인상품, 특가상품 , 1+1 상품 찾아다니고 남편은 오로지 과자코너에서 서성인다. 술 담배하지 않는 사람 그 낙이.. 더보기 2024-11-29/친구만남 폭설 속에 마음마저 갇혀 집콕 중인데 친구의 콜이다. 현관을 나서니얼음판이라 엉금엉금 살금살금 버스정류장으로... 길은 미끄러운데 하늘은 맑다. 사방 눈이 있어 겨울기분은 제대로다. 샤부샤부집에서 점심을 느긋하게 즐기며 저만치 동탄의 풍경을 가까이 느낀 시간. 기분 좋은 일이 있다고 커피까지 쏘겠다는 나의 오랜 친구.내 사정 생각해서 그럴싸한 이유를 붙인 것이리라 ㅎㅎ 한가한 카페 창밖은 다시 펑펑 눈이 내려 발목을 잡고 넘어진 김에 쉬어가자며 눈 그치길 기다리다 해가 기운다. 눈길이 미끄러워 불편했지만 친구와의 데이트로 기분은 맑음이다. 늘 지금처럼 내 곁에 있어주면 좋겠다. 더보기 2024-11-28/눈속에 단풍은 꽃이 되었다. ★눈이 너무 많이 내려 세상은 멈춘 듯 보인다. 멀리는 엄두가 안나 못 가겠고 아파트 뜰에 남은 단풍잎을 담아본다. 눈이 또 내리고 있고발아래는 녹아내린 눈이 발을 시리게 하며나무 위의 축구공만 한 눈덩이가 머리를 때리기도 하고 여기저기 부러진 나뭇가지들이 길을 막아 더 돌아보기도 어렵다. 기록적인 폭설 속의 남은 단풍잎은 꽃이 되어 기억에 남을 것이다. ♣ 11월에 많은 눈이 온 것은 117년만의 기록이라하고 이곳도 40여 cm정도 내렸으니 놀랍다. 많은 나뭇가지들이 눈의 무게를 못이기고 부러지거나 휘었다. 더보기 2024-11-28/폭설 첫눈 설렘으로 기다렸더니 이건 눈 폭탄이다. 공식기록으로 40cm이상 내렸단다. 그 양이 가늠이 안된다. 거실에서 바라보는 앞 산은 설악? NO~!작은 나뭇가지들은 땅을 향해 큰절을 올리는 중이다. 습설이니 무게도 만만찮을것이고 갈바람 살랑이다 날벼락 맞은 꼴이다. 나가보려해도 엄두가 나지 않아 천사의집(1004호)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 몇 장을 기록으로 남긴다. 역사에 남을 일이다. 아참 !아직도 내릴 눈이 남아 있다니 헐~~~ 더보기 2024-11-27/첫눈이 폭설 첫눈이 종일 얼마나 많이 내리는지 발이 푹푹 빠진다. 시청에 볼 일 있어 다녀 오는 길이 조심스럽다.전국에 폭설주의보가 내리기는 정말 드문일이다. 11월에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린 것은 117년만의 일이라고 한다. 독산성쪽 풍경 대화서각 또 꽃을 키우는 중 더보기 2024-11-27/첫눈 지난해 첫눈보다 열흘은 늦었다. 밤사이 내린눈도 제법인 듯 쌓였고 계속 흩뿌리고 있다. 곳곳에 폭설주의보라니 첫눈치고는 당황스럽다. 더보기 이전 1 2 3 4 ··· 15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