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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따라바람따라

2024-11-20/장태산휴양림 몇 년을 벼르다가 특별한 날에 꼭 가자고 했던 장태산휴양림 때가 때인지라 인파가 몰려 사진 한 장 남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동안 자료를 통해 보았던 풍경들을 가까이 보니 아름답고 웅장하고 좋은 것은 말할 수 없지만 사진은 포기폰으로 대충 담고 나왔다. 메타스퀘이어숲이 정말 멋진 곳 언제 여유롭게 하루 묵어오면 좋겠다. 더보기
2024-11-20/하늘물빛정원에서 (금산) 대전 근교 가볼 만한 곳을 찾았는데 지금은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라 여기저기 공사 중이고 작품 한 점 맘에 들어 담았다.  날씨는 종일 왜 그리 흐린 지 ㅠㅠ  근처 월영산의 인공폭포와 출렁다리 관광객은 찾아 볼 수 없고 계단을 400 개 이상 올라가야 건너는 출렁다리라기에 먼발치서만 보고 돌아섰다. 우리나라 저렇게 덩그러니 놓인 출렁다리 꽤 있을 것 같다. 더보기
2024-11-16/안성 칠장사 해마다 단풍이 궁금해지면 찾아가는 곳이다.오늘은 유난히 주차장이 만차이기에 둘러보니갑진년 상달 특별 산신제가 있는 날이다.단풍은 늦은 감이 있으나 아직은 가을엽서처럼 앞에 있고 나처럼 불자는 아니지만 찾은 사람들도 많았다.  어느 님 떠난 자리엔 누가 쌓아놓은 작은 돌탑이 있었다.  칠현산 칠장사 /2021-10-31 칠현산 칠장사 /2021-10-31시월의 마지막 날 아침은 안개로 뿌옇지만 어쩌면 이번 주가 피크일 것 같은 단풍이 궁금해 집을 나섰다. 목적지는 안성 칠장사. 뒷산의 단풍나무가 떠오른 때문이었다. 역시 생각대로 단풍은stellar2412.tistory.com 2022-10-31/안성칠장사 2022-10-31/안성칠장사지난 해도 올해도 같은 날 칠장사를 찾게 되었다. 단풍나무가 많은 곳이라.. 더보기
2024-11-07/요당리성지 (입동) 입동추위 낮이되니 원상회복 맑음이 좋아 요당리성지 잠깐 들렀다.로사리오 길에 단풍나무 이제 물들기 시작한다.      물향기수목원에서 아침풍경 몇 장 ^^ 더보기
2024-10-05/여주 강천섬 은행나무길이 유명한 강천섬 주차후 많은 사람들이 걷는 방향을 따라 10분 이상 걸어가면 드디어 섬에 도착한다. 마치 평화의 땅이 여기라 말하는듯 시간은 강물처럼 느리게 가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하늘을 향해 곧게 서 있는 양버들나무며 커다랗게 자란 포플러나무.어린시절 아이들과 아무 근심 없이 놀던 시절을 그립게 한다.  초입의 은행잎은 다 떨어져 실망하고 있는데 한참 들어가면 상태가 좋다기에 좀 더 걸었다. 저마다 추억 쌓기에 바빠 아름다운 미소도 지어보고 얼굴을 맞대보기도 하고 사람들 구경만 해도 즐겁다.  모두 어디서 왔는지해 지기 전 바쁜 걸음으로 돌아가겠지. 오늘도 좋은 님 덕에 아름다운 가을날이 되었다.    단양쑥부쟁이가 하천변에 많이 있었다. (멸종위기종) 딱새수컷 조각작품전시회도 하고  .. 더보기
2024-11-05/여주 대로사 1785년(정조 9) 왕명에 의하여 송시열(宋時烈)을 제향하기 위하여 여주의 남한강변에 세웠다.그 해에 사액되었는데 이 때는 송시열에 대한 존칭인 대로(大老)의 명칭을 붙여 ‘대로사’라고 하였다.앞서 송시열은 여주에 머물 때마다 이 곳에서 영릉(寧陵: 효종의 능)을 바라보고 통곡하며,또 후진들에게 북벌의 대의를 주장하였다고 한다.후일 정조가 영릉에 행차하다가 이 말을 전해듣고 수행한 김양행(金亮行)에게 이 사우를 세우게 하였으며,또 친히 비문을 지었다.여기에는 남인을 등용함으로써 노론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던 정조가 노론이 받드는 송시열을 높이고,그의 문집을 왕명으로 간행하게 하는 등의 특별배려를 베풂으로써 노론의 불만을 달래려고 한 정치적 의도가 담겨 있었다.[네이버 지식백과] 강한사 [江漢祠] (한.. 더보기
2024-11-03/평택 내리문화공원(구절초.핑크뮬리) 수국동산과 핑크뮬리 그리고 구절초가 식재되어 있다기에 찾았는데서쪽 비탈에 핀 구절초 햇살이 전혀 들지 않은 아침이다. 오후까지 지키고 있을 수 없어서 상황파악만 하고 아쉬운 발길 돌림. 다음에 찾아 갈 일이 있으면 오후에 가야겠다.  분홍구절초 더보기
2024-11-03/한진포구,필경사 휴일의 외출 꺼리는 일이지만 일단 나서면 여기저기 기웃거려 본다.  아산만 방조제 쪽으로 갔으나 별 볼일이 없어 한진포구로 ~점심식사하고 심훈선생이 상록수를 집필한 곳 필경사와 기념관 들러 해설사의 해설을 듣고 귀가 ^^ 아산만에서   한진포구  필경사 더보기
2024-10-25/시흥연꽃단지.(수련) 연 밭에 서걱거리는 갈바람이 분다. 군데군데 아직 떨어내지 못한 연자만 퀭한 눈 속에 갇혀있다. 남아있는 수련들은 누군가를 기다리듯 목을 길게 빼고 마지막 힘을 다해 꽃을 피웠다. 파란 하늘에 지나가는 구름도 여유로운 날 좋은 님 함께 찾아 연꽃단지에서 뜻하지 않은 횡재 농업인의 날 행사중인데 관람객들에게 맛난 점심을 무료로 주고 있어 아주 훌륭한 식사를 할 수 있었고 어떤 진사님이 나누어 주신 떡과 커피로 여유도 즐겼다. 발이 효자다. 오늘은 생기복덕일이다. 물양귀비 개구리밥 빅토리아연 찔레열매 흰뺨검둥오리 아로니아 돌콩 백일홍 줄점팔랑나비 메리골드 우렁이알 물칸나 왜가리 더보기
2021-10-21/문경 장수황씨종택 탱자나무 종택 앞마당을 가득 채운 탱자나무 두 그루 노랗게 익어가는 탱자 향이 전해지는듯 ~  근암서원 뜰에서 만난 후투티 핑크뮬리공원  역시 문경은 사과의 고장 가는 곳마다 사과가 익어간다. 상큼한 맛이 느껴지는듯 하다. 더보기
2024-10-21/문경대승사.묘적암 윤필암에서 내려오며 들른 대승사  묘적암 윤필암 옆으로 가파른 길을 한참 올라야 하는 곳 더보기
2024-10-21/문경 윤필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인 대승사의 부속암자이다. 1380년(고려 우왕 6)에 각관(覺寬)이 창건하였으며 1645년에 서조(瑞祖)와 탁 잠(卓岑)이 중건하였다. 그 후 여러 차례 중건을 거쳐 1885년에 고종의 명으로 창명(滄溟)이 다시 중건하였으나 1980년대에 모든 전각을 새로 지어 비구니들이 수행하고 있다. 윤필암의 명칭은 원효와 의상이 각각 사불산의 화장사와 미면사에서 수행할 때 의상의 이복동생인 윤필이 이곳에 머물렀다 하여 이름 지었다고 한다.[네이버 지식백과] 윤필암 [潤筆庵]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흐리고 비소식이 있다. 비오면 꽃이 질까서둘러 새벽잠 깨어 먼 길을 달려갔다. 시기적으로 때를 넘긴 시점이지만 늦둥이라도 만나면 다행이다 하는 마음.헛걸음은 아니었다.  먼 거리 동행해 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