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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따라바람따라

2024-09-03/평택농업생태원 맑은 바람이 부는 날에 오후 여유시간이 있어 잠시 다녀 왔다.평일이라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들에 벼는 노랗게 익어 가는 것을 보니 추석에 햅쌀을 먹을 수 있겠다. 햇살은 따갑고 바람은 시원한 날에 ^^ 흑고니 더보기
2024-08-29/영동 반야사 오래 된 배롱나무(수령 500여년)와 백화산 자락에 새겨진 호랑이그림을 보고 싶어 들렀다. 몇 번 째 방문이지만 또 새롭다. 산에 호랑이가 보이나요? 더보기
2024-08-29/통도사 밀양을 더 돌아보려던 계획을 수정해야만 했다 계속 비가 내리니 가까운 통도사쪽으로 이동하기로 했는데 아침부터 동동 거리느라 식사도 부실했던 터라 통도사 입구에서 식사를 하고 숙소를 정했다. 아주 젊었을 적에 다녀 간 통도사 기억의 오류를 수정하고 업그레이드 시키는 일이다.  이른시간입장료는 없고 주차비는 있지만 그냥 들어가라 하신다. 또 비는 부슬부슬...하늘은 무겁고 부지런히 돌아보고 나왔다. 전에 기억은 하나도 찾을 수 없었다. 더보기
2024-08-29/월류봉 황간에서 유명한 올갱이국으로 늦은 점심먹고 월류봉 잠시 들렀다.   아래 사진은 폰으로 ~ 하늘에 채운이 잠시 머물다 흩어진다.  구 황간역사를 갤러리로 꾸민 곳이라기에 잠시... 더보기
2024-08-29/수도암 경북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510  올라오는 길에 오래전 들렀던 수도암이 기억나서 들러오기로했다. 바람재들꽃님들과 인현황후길도 걸어보았고(2017년) 수도산 자작나무 숲길도 걸었던 기억이 있어서다. 그때 함께했던 좋은 님들을 떠 올려 보는 좋은 시간 ^^ 더보기
2024-08-29/우포늪 우포 늪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는데 그중 따오기도 있다는데 처음 방문한 내 눈에 띌 리 만무 어떤 곳인가 아주 조금 돌아 보았다. 출렁다리도 있어 생태원에서 1.7KM이동하여 가 보았는데 찾는 이는 평일이라 그런지 전무하고 관리하는 두 분만 보였다. 출렁다리가 이젠 더 이상 신기하지도 않지만 많은 이들이 건널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았다. 남방노랑나비 사위질빵 새박 더보기
2024-08-28/밀양 표충사(수요일) 영남 알프스 케이블카를 타러 갔으나 줄에 매달린 케이블카는 휴일 아침시간처럼 느릿느릿 오르다 이내 구름속에 모습을 감추었다. 줄줄이 다니는 다른 곳의 케이블카와 달리 한 대는 오르고 한 대는 내려오고 그랬다. 두 대가 번갈아 다니나보다. 소나기가 심하게 내리고 산은 운무가 가득 케이블카를 탄들 눈에 뵈는 것이 없을 듯해서 아쉬운 발길을 돌려 표충사를 향했다. 여전히 비가 내려 밤인지 낮인지 구분이 안된다. 어려운 길 왔으니 우산 받쳐 들고 경내를 돌아보기로 했다. 상사화들이 많이 피어있어 반가웠고 이미 졌을것이다 기대 않았던 배롱나무꽃도 많이 피어 있으니 반갑고 고마운 일이다. 밀양에 높은 산들이 많음에 놀랐고 이번 여행에선 경상남, 북도 고개는 다 넘은 것 같다. 더보기
2024-08-28/밀양 위양지 이팝나무 꽃이 필 때가 절정이라 했다. 먼 거리 때 맞춰 달려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라 여태껏 가 보지 않았던 밀양을 찾아 나섰다. 집에선 맑음이었는데 내려 갈수록 하늘이 무겁다. 태풍 영향이라네.날 잡아놓고  등창 난다고 어째 이런 일이~ 그러나 나선 김에 부딪치는대로 즐겁게 다녀보자고~  위양지 못은 수초가 뒤 덮여있어 반영은 없었지만 불어오는 바람 시원했고 간간히 내려주는 비가 더위도 식혀주는 듯했다. 마주하는 순간을 나름 기억하고 나중에 돌아보는 일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더보기
2024-08-28/성주 성밖숲 맥문동과 왕버들 해마다 맥문동 철이 되면 궁금했던 성밖숲 실체를 마주하고 궁금증이 풀렸다. 처음으로 밟아 본 성주 내가 좋아하는 언니께 보고하니 울릉도에 가 있다고... 목소리라도 들을 수 있어 좋았던 시간.나들이 나온 여인들 사진을 찍어주니 고맙다며 커피를 사들고 쫓아온다. 여행중 좋은 인연이다. 더보기
2024-08-19/평택농업기술원 꽃들은 많이 피었는데 땡볕이 너무 더워 산호랑나비 버들마편초 사이 넘나드는 것 몇 장 찍고 그늘로 숨어들다 작은 연못에 흑고니 있어 한참 지켜 보았으나 하트모양은 기대하기 어려워 일단 철수 찬바람 나면 느긋하게 한 바퀴 돌아봐도 좋을 것 같다. 더보기
2024-07-31/진천 보탑사. 고향 가는 길에 가끔 들르던 보탑사. 오랜만에 들러 보았다. 무더위에도 산사를 찾아 기도하는 모습도 보이고 뜰은 여전히 꽃들이 많이 피어 있었다. 여전히 불볕더위 그늘로만 다녀도 더운 날씨다. ♣황룡사 9층목탑을 모델로 만든 3층목탑의 높이는 42.71m로, 상륜부(9.99m)까지 더하면 총 높이가 무려 52.7m에 이르는데 이는 14층 아파트와 맞먹는 높이이다. 목탑을 떠받치고 있는 기둥은 모두 29개이다. 강원도산 소나무를 자재로 하여 단 한 개의 못도 사용하지 않고 전통방식을 고수하여 지어졌다 한다. 1층은 대웅전(199㎡), 2층은 법보전(166㎡), 3층은 미륵전(136㎡)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웅전에는 사방불(동방 약사우리광불, 서방 아미타여래불, 남방 석가모니불, 북방 비로자나불)이 배치되어.. 더보기
2024-07-29/궁평리 곰솔 숲 궁평항 옆 해수욕장오래된 곰솔숲이 있다. ♧곰솔(해송)한 때는 음식점들이 점령을 하다시피 했는데 이제는 누구나 쉽게 걷고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데크길을 만들어 놓았다.  이곳의 벤치에 앉아 있으면 바닷바람이 온전히 내게로 오는듯하다. 매미소리, 파도소리, 바람소리, 그리고 솔향.이만한 휴식처가 있을까 그늘에서 한 숨 낮잠을 즐기고 싶은 유혹을 떨치고 돌아오는 발걸음 아쉽다.    구조 순찰활동 중  지난 봄에 본 검은머리물떼새가 멀리서 운다. 검은머리물떼새 도요새무리도 보이고... 곰솔길 맑은 날이면 좋았을것을 ...흐려서 더 시원한 느낌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궁평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