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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이야기

2024-10-29/동네산책 안개 걷히며 해가 나기에 동네산책에 나섰다. 기온은 조금 내려간듯하다. 어제와 달리 파란 하늘이 보이니 좋다. 이삭 줍기 하듯 풀꽃들을 찾았다.  빨갛게 익어가는 열매들은 가을이 깊어감을 알린다. 혼자서도 잘 노는 나에게 가장 좋은 친구는 카메라 ^^  구절초 꼬리풀 사데풀 주름잎 선씀바귀 왕고들빼기 서양민들레 떡쑥 제비꽃 민들레 청화쑥부쟁이 분홍구절초 미국쑥부쟁이 애기똥풀 환삼덩굴 계요등 만수국 칸나(홍초) 장미 복자기나무 왜성철쭉 목수국 명자나무+남방부전나비 낙상홍 산수유 꽃사과 담쟁이덩굴 개나리 잎 계수나무 남방노랑나비 두점박이좀잠자리 네발나비 무당거미 동네 주변도 서서히 물 들어간다. 더보기
2024-10-06/죽미평화공원 흐리고 비 나간 김에 주유소 옆에 있는 죽미평화공원 언덕에 올라 핑크뮬리 잠깐 보았는데 관리가 안 되었는지 전만 못하다 비가 곧 쏟아질 것 같은 무거운 하늘 서둘러 집에 가자는데 마음은 바쁘고 비 오면 맞지 뭐 ~ 다행히 차에 타고 후드득후드득 ~  참취 서나물 붉나무 화살나무 무당거미 핑크뮬리 멀리 보이는 산은 수리산 더보기
2024-09-22/휴일산책(추분) 오늘 가족모임이 있는 날 기다리는 마음도 잠시 달랠 겸 동네를 돌아보았다. 비 온 뒤 선선해진 날씨와 맑음이 맘에 든다. 오늘은 추분 이제 밤의 길이가 조금씩 길어지겠다. 점심때 만난 애들 가족. 손주들은 무럭무럭 자란다. 늙은이들이 애들 자라듯 늙으면 큰 일 나겠지 ^^ "미장원 펌 " 털달개비 추명국 맨드라미 백일홍 분홍낮달맞이 천일홍 청화쑥부쟁이 고마리 쇠서나물 겹사피니어 닥풀 제비콩 사위질빵 싸리나무 은행 언제부터인가 도로변의 은행알들은 천덕꾸러기가 되었다. 솔잎코스모스 더보기
2024-09-17/맑음터공원 (추석) 추석이지만 특별히 할 일 없으니 다시 가 본 연지는 어제보다 냄새가 덜했지만 작은 물고기들은 죽어서 떠 있는 것들이 많이 보였다. 빅토리아연은 두 송이 오늘 저녁 대관식을 치를 것이다. 더보기
2024-09-16/맑음터공원 1. 다시 궁금해진 빅토리아연 여전히 피고 지고...오늘은 수련꽃이 화려하다. 도착해 보니 총알 빼뜨린 용사.카메라에 배터리가 없다 ㅠㅠ 아쉬운 대로 폰으로 담아 보았다.   2. 어디서 오수가 유입되었는지물에는 거품이 있고 썩은냄새가 진동을 한다. 가까이 가 보니 붕어들이 죽어서 가라앉은 것 떠 있는 것들이 많이 보이고살아있는 것들도 숨을 가쁘게 쉬고 있다. 무슨 일인지 빨리 물갈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3. 사진을 더 잘 찍어보려는 진사들 때문인지수중출입금지라고 현수막이 걸려있다. 제발 ~~ 쫌!!하지 말라는 일은 하지 않는 지성인이 되자! 더보기
2024-08-31/동네에서 오늘아침은 가을느낌이다. 바람도 선선하고 하늘은 파랗고 이런 날 방 탈출은 필수 동네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다.   닭의장풀  밀레니엄벨 가자니아 백일홍 천일홍 분홍낮달맞이  큰꿩의비름 채송화 맨드라미 풍접초 오이 만수국 버들마편초 제비꽃은 끊임없이 폐쇄화를 만들어씨앗을 영글게한다. 제비콩 돌나물 분홍토끼풀 부처꽃 배롱나무 콩중이 돌그림 작가의 그림들 더보기
2024-08-27/오늘아침 (맑음터공원) 이번여름은 참 지루하고 덥다. 아침 역시 후덥지근.운동삼아 수목원 가다가 비가 내려 방향을 돌려 맑음터공원으로~빅토리아연 최상의 모습은 아니지만 요즘은 어느 때 가도 볼 수는 있다. 백련과 수련은 한창인 듯...  빅토리아연 더보기
2024-08-26/맑음터공원(빅토리아연) 재래시장에 가는 길에 잠깐 들러본 맑음터공원 연지. 빅토이라연은 날마다 피고 있는 것 같다. 더보기
2024-07-26/동네서 놀기 어제 더위에 지치고 나니 멀리 가는 일이 두려워서 오늘은 동네 한 바퀴 얼른 돌고 들어오자고~꿈두레마을 정원은 여전히 꽃들이 피고 지고...조금 시골스러운 아파트 뒷길을 걸어보쟀더니 말끔히 예초가 되어 있다. 지나던 아주머니가 저 위에 가면 개망초 많다고 일러주고 간다. 역시 더위는 점점 더 가까이 느껴져서 컴백홈. 집에서 에어컨 신세를 져야 할 오늘이다.    분홍납달맞이 풍접초 채송화 에키네시아 닭의장풀 강아지풀 개망초 숙근 코스모스(솔잎) 깨진 화분이나 옹기에 그림과 글을 써서 곳곳에 진열 해 놓아 보기 좋다.  백일홍 버들마편초 붉은병꽃나무 천일홍 가자니아 밀레니엄벨(사피니아) 디기탈리스 닥풀 등 일본조팝나무 파리매 밀잠자리 더보기
2024-07-20/들길 따라서(서랑저수지) 집에서 조금만 나가도 들길에 풀벌레소리 들리고 바람이 불어오는 곳, 양희은의 들길따라서 라는 노래를 절로 흥얼대게 한다. 장맛비에 움푹 패인곳도 있고 아직 흙탕물인 저수지 정자에 앉으니 바람이 온다. 풀냄새 흙냄새도 온다. 이런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음도 행복하지 아니한가 ~ 벼가 우쭉 자라있다. 강아지풀이 예뻐서... 미국자리공 개망초 들길을 걷는 기분을 더해준다. 네발나비 한 마리 푸른부전나비일까? 친구들은 어디가고... 밤송이도 자라고 때죽나무 납작진딧물 충영 다 탈출한 뒤 연리지 마름이 저수지 상류에 많이 생겼다. 더보기
2024-07-18/무서운 장맛비 새벽 네 시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종일 양동이로 퍼붓는 듯하게 비가 내렸다. 아파트 장도 오늘은 서지 못했다. 경보 재난문자도 오고 범람지역 대피방송도 나오고 공포를 느낄만큼이었다.  수해 입은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나~저녁은 잠시 소강상태이긴 하지만 내일도 비 예보다. 이번 장마는 기간도 길고 국지성호우라 예측이 어렵고 피해도 더 큰 것 같아 걱정이다,비가 조금 잦아 들었을 때 동영상을 찍어 보았다. 더보기
2024-07-14/맑음터공원 일요일 멀리 가야 고생이다. 가까운 맑음터공원 한 바퀴 돌고 재래시장 가서 장보기. 내일이 초복이라 그런지 닭집에 줄을 서 있다. 장마기간이라 야채값은 엄청 비싸고 과일은 동네 마트보다는 저렴한 편. 돈은 손에 묻은 밥풀처럼 쉬 달아나고... 백련 남방부전나비 흰뺨검둥오리 꼬리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