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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이야기

2024-05-11/주말아침 주말아침은 조금 여유롭다.늦은 아침 한술 뜨고 동네산책에 나선다. 큰주홍부전나비는 아직 얼굴을 안 보여주고 노랑꽃창포만 도랑을 메워간다. 구술붕이 궁금해 찾았더니 아직도 예뻐서 놀아주다보니비 예보 있는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분다.  노랑꽃창포 부채붓꽃 패랭이꽃 작약 니코말발도리 찔레 칠엽수 달팽이 구술붕이 더보기
2024-05-09/고인돌공원 고인돌공원에 장미가 어떤 상태인지 큰주홍부전나비는 나왔는지 궁금해서 잠깐 나가 보았다.노랑꽃창포와 개망초들이 피어난다.도랑물소리가 경쾌하게 들리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어오늘도 일기는 최상에 가깝다.장미는 이제 꽃봉오리들이 올라오고 밭에 풀울 제거하는 작업이 시작되었다. 아름다운 5월 꾀꼬리가 오는 달 앞 산에 꾀꼬리 노랫소리가 들려온다.  노랑꽃창포 골풀이 사흘간 내린비에 쓰러져 있다.  패랭이종류 샤스타데이지 개망초와 씀바귀(노랑) 씀바귀 토끼풀 더보기
2024-04-29/세마대.서랑저수지 잔뜩 흐린 하늘 비 예보는 있으나 빗나갈 것 같아 점심을 간단히 챙겨 외식(?)하러  나갔다. 세마대 산림욕장은 숲이 우거져 너무 어둡고 가파른 길을 내려갔더니 올라올 것도 걱정 천천히 올라 와 평지걷기 하자고 근처 저수지로...  원두막은 아무도 없고 송홧가루로 덮여 노란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했다.마침 대걸레가 있어 청소하고 앉아 있으니저수지바람 시원해도 너무 시원해 외식하자고 싸 간 도시락 대충 먹고 일어서야 했다.  세마대에 있는 보적사 주차장은 공사 중.내려다본 우리가 사는 아파트  유아숲체험장 계속 내려가는 중이다 올라 올 일이 걱정이다 ㅜㅜ 잣나무 숲에서 쉬자니 날씨가 비 올 것 같다고 서두른다. 가까이서 소쩍새 우는 소리가 들렸다. 낮에도 우는 소쩍새.어려서 그 소릴 무척 무서워했는데..... 더보기
2024-04-27/동네에서 놀기 벌써 많이 덥다.봄은 실종된 듯 사람이나 꽃들이나 정신이 없어 보인다. 작은 풀꽃을 찾아보는 것도 소소한 행복이라 풀을 찾아 나섰더니이미 깔끔하게 예초를 해 놓아 풀꽃들이 다 망가졌다.ㅜㅜ동네 한바퀴 돌아보는 것으로 오늘의 운동은 끝! 애기똥풀 뱀딸기 괭이밥 고들빼기 노랑등심붓꽃 참꽃마리 큰개불알풀 꽃마리 민들레 선씀바귀 돌에 그린 그림  하늘매발톱 델피늄 비올라(팬지) 지면패랭이 제라늄 상귀네움 밀레니엄벨 겹  아주가 국화도 미스김라일락 모란 겹공조팝 장미원에 처음 핀 장미 멧비둘기 오산고인돌공원 더보기
2024-04-22/동네에서 어느날 발견한 금창초군락 제법 많이 번져있다. 기후변화로 이곳에도 터를 잡은 모양이다. 작은 풀꽃들도 많이 피어 있으니 어느것을 더 예쁘다 말하기 어렵다. 금창초 구슬붕이 민들레 뽀리뱅이 선씀바귀 황새냉이 살갈퀴 흰젖제비꽃군락 죽단화 뜰보리수 겹벚꽃 지는 중 더보기
2024-04-13/동네는 꽃대궐 얼마 전 재래시장에서 5천 원 안팎을 가던 파 한 단을 농협마트에서 875원에 판다고해서 웃었더니 택도 없는 일을 벌였구나 싶은지 고객감사세일로 사흘간 일 인 파 두 단씩 875원에 준단다. 낚시인 줄 알면서도 호기심에 달려갔더니 사람들이 모두 파를 들고 나서느라 카트가 없을 정도다. 파와, 계란,고기 등등 싸게 파는 게 있어 담다 보니 초과소비다. 그래도 결국 내가 쓸 일이니 사들고 왔는데 그 사이 남편이 집어 넣은 우족, 파가 많으니 곰국을 끓여 먹자고한다. 그렇게 해서 이 좋은 봄날 나는 우족탕을 끓이고 있는 중이다. 길에서 주운 단추에 맞게 옷을 맞춘다더니 그 짝이다 ㅎㅎ 파 덕에,아니 남편덕에 곰국 먹게 생겼다. 주말 멀리 가지 않아도 꽃대궐 동네 한 바퀴도 새롭다. 영산홍이 피기 시작해 곧 절.. 더보기
2024-04-07/휴일은 동네지키기 오전에 안성 쪽 볼일 보고 서둘러 동네로 돌아왔다. 봄 꽃구경이 절정인듯 거리는 바쁘게 달리는 차들이 많다. 동네에도 많은 꽃을 볼 수 있어 심심하지 않은 휴일 땀이 날 만큼 기온도 올라 곧 봄이 달아날까 은근히 걱정이 된다. 제비꽃 큰개불알풀 냉이꽃 봄맞이꽃 황새냉이 꽃다지 흰젖제비꽃 서양민들레 풀또기 복사꽃 조팝나무 자두나무 명자나무 앵두나무 벚나무 꽃사과나무 계수나무 더보기
2024-04-05/봄ing 동서남북 어디도 봄이 아닌 곳은 없다. 봄 속에 내가 있음이 감사하다. 긴 겨울만 있다면 난 젖은 수건처럼 맥도 못 추고 있었을 텐데... 바쁘게 한걸음이라도 더 걸을 수 있는 오늘이 좋다. 백목련 자주목련 국화도 꽃봉오리 마가목 꽃사과 벚꽃 갈구리나비 큰개불알풀 제비꽃 봄맞이꽃 서양자두나무 조팝나무 부러운 친구들 더보기
2024-04-01/뜰에 나서면 멀리 가지 않아도 꽃을 볼 수 있음이 행복하다. 어제오늘 화들짝 놀란 꽃들이 파란 하늘에 돋보인다. 걷는 일도 즐거운 봄. 집안에만 있기는 너무 아까운 시간들이다. 연분홍색을 띠는 제비꽃 복자기나무 백목련 자목련 노랑목련 개화기가 조금 늦은 품종이다 조팝나무 살구나무 드디어 벚꽃이 피기시작했다. 서양자두나무 마가목 성충으로 겨울을 난듯 네발나비 건너편 언덕에 벚꽃이 피었다. 살구꽃 자두꽃 다 피었다. 더보기
2024-03-30/꽃 피는 봄날 오전에 볼일 보고 돌아오며 파란 하늘 아까워 도중하차 동네 한바퀴라도 얼른 돌아보자 바쁘게 걷는 내 맘처럼 꽃들도 많이 피었다. 봄날은 과속으로 달리고 있는 듯 ~ 제비꽃 자주광대나물 서양민들레 황새냉이 큰개불알풀 이른 봄 피어나 풀밭에 파란별이 되어 준 너 정말 예쁘다. 매화는 향기만 남긴 채 꽃잎을 떨구는 중이다. 산수유도 지는 중 자두나무 종류 앵두나무 자목련 비욘드목련 살구나무 백목련 진달래 양앵두나무 해가나니 벌들이 많았다. 라일락 개나리 더보기
2024-03-28/동네에서(목요일) 좋은 님 내 마음에 위로되어 준 날 오랜만에 카페에 들러 차 한 잔 함께하고 돌아오는 길에 동네의 변화를 담아 보았다. 봄비는 그치고 있지만 여전히 흐림이다. 개나리는 한창이고 벚꽃 봉오리도 많이 커졌다. 목련은 피어나는 중에 새 잎도 함께... 꽃사과 잎도 사랑스러운 모습 살구꽃도 피는 중.^^ 동네도 머잖아 꽃대궐이 될듯하다. 더보기
2024-03-25(월요일)/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날씨:흐림 ^^ 이틀이 같은 날이 없는 요즘이다. 바람에 향기 실려 오길래 뜰에 내려갔더니 벌써 꽃잎이 날리고 있다. 힘들게 왔거든 더디 떠나지 아쉬운 향기만 흩뿌리며 떠나다니... 설렘과 아쉬움이 큰 차이가 아님을 안다. 다음차례 출석 부르기 전 개나리 저요 저요 손들고 피어난다. 3월과 4월 꽃들도 사람들도 몽롱하게 보내게 될 것 같다. 이 아침 찬바람은 품을 파고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