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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이야기

2025-05-20/무더운 화요일(장미원풍경)

고온다습.

꼭 장마철 같은 아침 

온몸이 땀에 젖는다. 

이팝나무꽃도 이울고 이제 장미의 계절이 오고 있다.

유월은 그래서 또 기대되는 달이다. 

클레마티스

 

고들빼기

 

때죽나무

 

찔레꽃

 

꽃아까시나무

 

해당화

 

정향풀

 

작약

 

괭이밥

 

집으로 오는 길 

장미원의 현재 상황이 궁금해서 

들러보기로 한다.

 

은빛개울공원의 노랑꽃창포가 많이 피었다.

 

황토 맨발걷기길을 지나

 

고인돌공원 

 

바로 옆 

장미뜨레 

24일 (토요일)장미축제를 한다는데...

 

장미원의 장미는 거의 피지 않고 있으니 

장미없는 장미축제가 될까 살짝 걱정이 된다. 

 

며칠사이에 꽃이 많이 피길 바라며 

아파트단지에 들어서니

찔레향이 그윽하다.

 

 

푸른 오 월 하순으로 향하고 

더 푸르른 유 월을 기다리는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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