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2025-01-16/오산천 무슨 구실을 만들든 걷는 운동이라도 해 보려고 오산천을 찾았다. 새들은 점점 자취를 감춘듯 보이지 않고 조류독감이 생길수 있으니 접근을 하지말라며 다리마다 출입금지줄이 쳐져있다.거리가 멀어 제대로 확인도 어렵고 흐린하늘 무엇이 올 것만 같아 서둘러 컴백홈 !! 쇠오리 재갈매기 중대백로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가마우지 비오리 왜가리 딱새 더보기
2025-01-15/추운 날 기분전환 가끔 현관을 벗어나 알싸한 바람으로 머릿속을 환기시키는 것도 좋다. 실내에서 느낀것과 달리 바람이 차가웠지만 상쾌한 기분,나쁘지 않다.  아직도 남아있는 첫눈의 그림자들을 치우느라 수목원 직원들은 작업중이었다. 지독한 첫눈의 뒤 끝  햇살은 나름 따뜻함이 있어그래도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클레로텐드럼 극락조화 포인세티아 동백 휴케라 푸밀라고무나무 땅채송화 무늬털머위 엽란 금식나무 죽절초 흰나비나무 빌레나무 피라칸타 석류 납매 잎  당광나무 삼지닥나무 까마귀쪽나무 남오미자 겹동백 파란 하늘에 가지만 걸쳐도 아름다운 그림이 된다. 겨울나무를 좋아하는 것도 이런 이유다.  칠엽수 은행나무 튤립나무 들메나무 떡갈나무 물오리나무 백목련 팽나무 은사시나무와 메타스퀘이아 스트로브잣나무 더보기
2025-01-15/박새/노랑지빠귀/쇠딱따구리 박새 노랑지빠귀 쇠딱따구리 수목원 지키는 고양이 더보기
2025-01-13/손녀 1000일기념 좋은 세월을 살고 있는 요즘 아이들 우리의 젊은 날은 이제 흑백영화처럼 변해있고 지금을 사는 우리 아이들은 반짝반짝 빛나는 삶을 살고 있다. 그간 흘러간 세월이 얼만데... (할말 없음) 늘어가는 게 약병인 요즘 가끔 다 잊고 웃게 만드는 비타민은 역시 손자, 손녀다. 아들이 마흔 넘어 얻은 딸아이 학교는 언제 보낼지 요원해 보인다만 예쁜 짓 할 때는 이제 크지 말고 멈춰다오 하는 마음이 된다. 태어난 지 1000일 아직 세 돌이 안되었는데말은 청산유수고 눈치는 백 단이다. 가끔 생각잖은 말이나 행동으로 많이 웃게 해 주어 만나고 돌아 온 날은 집에 와서도 혼자 웃는다. 사진 찍히기를 좋아하는 꼬맹이 이 담에 뭐가 될지 매우 궁금하지만 성장과정을 다 보자는 건 욕심이다. 지금처럼 잘 자라 무엇이 그 .. 더보기
2025-01-12/추위를 잠시 잊으려고 ^^(일요일) 이틀을 매섭게 춥더니 오늘은 조금 나은 것 같다. 며느리 생일이 가까워서 휴일에 만나 점심을 먹기로 하고 준비했으나 손녀와 며느리 열감기로 시달린다는 소식에 취소!독감이 심하다는데 얼른 나았으면 좋겠다.  집을 나선김에 가까운 화훼단지로 꽃구경을 하러갔다. 긴 겨울을 잠시 잊으려는듯 꽃시장에 나온 사람들이 많았다. 처음 이쪽으로 이사했을 때는 매주 꽃시장 구경에 화분 사들이는 일이 즐거웠었는데 좁은 배란다 복잡하게 느낀 이후로는 이제 있는 화분이라도 잘 관리하자로 마음 정했다.  겨울 꽃시장에 많은 꽃들이 나와 있어 기분전환에는 최고였다. 더보기
2025-01-07/겨울잠 속의 물향기수목원. 긴 겨울 동지 지나고 소한 지나고 이제 대한 지나면 설날.이 핑계 저 핑계로 집콕하는 날들이 늘어간다. 각성하자. 일단 집을 나서면 어떻게든 움직이게 된다.  수목원 한마디로 썰렁하다. 관람객이라야 숲 공부하는 몇 명뿐.이런 한적함이 난 참 좋다.  우선 카메라에 습기 차지 않게 온실부터 돌아보고 여기저기 돌아본다. 한 달 전에 내린 눈이 아직도 곳곳에 남아있다. 오늘따라 딱따구리 나무 쪼는 소리는 천지를 울리는 듯 가까이 들린다.   엽란 꽃이 피었다. 신기한 꽃  부자란 극락조화 홍화야래향 몬스테라 틸란드시아 휴스톤 상고니움 알리고무나무 망고나무  무늬종벤자민 동백 석류 무늬털머위 흰나비나무 홍가시나무 파파야 겹동백 백목련 은사시나무 폭설에 쓰러진 대나무들 정리를 다 해 놓아 휑하다.  지난 폭설에 .. 더보기
2025-01-05/눈이 내리네 아침 창가에는 벌써 눈이 내리고 있다. 눈이 내린다는 것은 이제는 더 이상 낭만일 수 없다는 것은 살짝 우울한 일이다.한 달 전 아주 많이 내린 첫는이 응달엔 아직도 남아 있는 곳이 있는데 또 습설이 8cm예보가 되어 있으니 답답하기만 하다.  전 같으면 설경을 찍어야 한다고 나섰을 일이지만 커피 한 잔 들고 멍 때리고 있는 중이다. 요즘 아토피로 찬바람 쐬면 두드러기가 동반되니 그도 조심해야 할 일이라 ㅜㅜ  눈으로 보기에 좋은 설경 .오늘 내린 눈 오늘 다 녹아주면 더 좋을 것 같다. 이런 말 하면 낭만파괴범으로 잡혀가려나?? 더보기
2025-01-02/당진 장고항 새해맞이 겸 바닷가에 가서 식사를 하고 오자는 제안에 코흘리개 친구와 함께 장고항으로 향했다.어제와 그제는 숨쉬기 힘들만큼 바빴다고 오늘오길 잘했다는 횟집사장님의 여유로운 접대(?)융숭한 대접을 받았다.  맑은하늘이 좋아 주변 한바퀴 돌아보고 새해에도 지금처럼 행복하자며 화이팅!을 외쳐본다.  왜목마을과 당진화력  국화도 더보기
2024-12-18/아물쇠딱따구리 더보기
2025-01-01/오산천산책 잠든 사이 바뀐 새 해 새 달력 첫 장을 열기 바쁘게 시간은 또 흘러간다. 집에만 있기에는 첫날의 의미가 무의미가 될까 하여 오산천으로 내달았다.철새들이라도 눈에 띄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으나 점점 줄어드는 새들.날씨 좋아 한바퀴 돌아보는 것으로 만족.좋은 님들도 만나 한참 이야기 나누다 보니 집을 나선 일은 참 잘했구나 스스로를 칭찬하는 시간이 되었다.  재갈매기 물닭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재갈매기와 쇠백로 비오리 비오리 한 쌍왼쪽 :암컷  오른쪽:수컷 쇠백로 민물가마우지번식깃이 보일 때는 그런대로 멋지게도 보이는 가마우지. 왜가리 딱새 참새 왜가리+흰뺨검둥오리+가마우지 넓적부리오리(오산천에서 전에 찍은 사진) 더보기
2024-12-31/화성우리꽃식물원 그동안 산모롱이 블로그를 찾아 주신 블로그친구님들 새 해에도 발전하고 즐거움 가득한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어느덧 한 해가 저물어간다. 특별한 의미는 없지만 집콕만으로는 뭔가 서운해서 온실을 찾았다. 잠시 겨울을 잊기엔 탁월한 선택.몇 시간 뒤면 새 해 두근대며 설레던 때는 언제 적 일인지 모르겠다 늘 지금처럼만 살아져도 좋을 것.욕심은 내려놓고 새해를 맞이해야지. 벌레잡이제비꽃 히말라야바위취 호접란 백화등씨앗 개모밀덩굴 박쥐란 비자란 지네발란 일엽초 석위 만년청 산호수 자금우 동백꽃 백서향 운용매 호자나무 줄사철나무 가는잎조팝나무 멀꿀 흑천조 명자나무 돈나무 백량금 황근 잎 말오줌때 만병초 통탈목 더보기
2024-12-30/만석거(만석공원) 실내놀이터는 적성에 안 맞는다고 답답함을 벗어나 가까운 만석공원으로~절반은 얼었지만 오늘은 춥지 않았다. 흐린 하늘 금방 눈이라도 오려는 모습이지만 눈은 오지 말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 바퀴 운동삼아 돌아보았다.이곳을 다녀간 지 7년은 된듯하다.  딱새 물닭 논병아리 뿔논병아리 쇠물닭 흰뺨검둥오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