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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2024-10-02/파란하늘이 최고 ^^ 갑자기 내려간 기온 아침기온이 10도 외투를 꺼내 입었다.준비할 시간도 없이 쌀쌀해지면 어쩐담! 그래도 일단은 파란 하늘이 너무 좋아 자꾸자꾸 올려다보며 손을 뻗어본다.파란 물이 들 것 같은 기분 좋은 오늘이다. 수목원에 내려 갔다가 걸어서 집에 왔다. 올라오는데 한시간은 족히 걸었다, 더보기
2024-09-29/평생친구와 함께 늘 그 자리에 있는 나의 오랜 친구 오늘은 점심 같이 먹고 수목원에 들러 물가에 앉아 여름동안 못한 이야기를 나누며 놀았다. 중학교 입학하던 날 만난 친구가 지금도 곁에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 인연인지 우리의 추억 이야기는 해도 해도 끝이 없다.   석산 쑥부쟁이 물옥잠 감절대 꽃싸리 우리처럼 친한친구  금개구리 더보기
2024-09-28/아침 동네에는... 주말이다 느긋한 마음으로 꾸물대다간 현관탈출이 어렵다. 서둘러 한바퀴 돌고 들어와 빨래하기 좋은 날 세탁기 부리며 여유롭게 앉았다. 파란하늘보니 기분도 좋아진다. 가는 곳마다 깔끔하게예초가 돼 있어 풀꽃 한 포기도 귀한 요즘이다. 백일홍 쇠서나물 패랭이꽃 나팔꽃 닭의장풀 한련초 애기땅빈대(비단풀) 개망초 미국쑥부쟁이 아스타 마땅한 꽃이 없는 요즘 도랑에 가득핀 고마리를 찾는 곤충들이 많다. 나비들도 모여드는것을 보면 맛난 꿀이 있나보다. 남방노랑나비 네발나비 큰주홍부전나비 조록싸리 산수유 계수나무 벌써 솜사탕향기가 난다 두점박이좀잠자리 남방부전나비 무당거미 개여뀌 금강아지풀 더보기
2024-09-26/귀가 길 2박 3일의 탈출을 접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영광 불갑사를 가본지 오래라 찾았더니 꽃무릇 보려 찾은 이들이 아직도 많고 주차장에서 절까지 걷는 거리가 만만찮다,부실한 남편 전에 와 본 곳이고 꽃도 별로 안 핀 이 곳을 왜 더운데 걸어야 하냐며 투덜투덜 이쯤 되면 내 생각을 접는게 맞다.  일주문 봤으니 다 본거라는 너스레에 웃음만 ^^사흘동안 운전 하느라 애 썼으니 맛난 것 사 먹자고 법성포에 와 굴비정식으로~이번 여행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맘에드는 식사를 했다.  영광백수해안도로 잠시 드라이브 후 휴식기운 내서 집을향해 출발 열심히 올라 왔지만 저녁 9시 다 되어 도착 뒤죽박죽 헤매고 돌아다녔지만 긴 여행으로 못 했던 이야기들 많이 나누고 이제 점점 장거리 여행은 어려울 거라는 남편의 나이를 실감한다.. 더보기
2024-09-23/들길 따라서 오전에 수원 볼 일 있다는 옆지기 따라 번갯불에 콩 볶듯 수원시민농장에 가서 좋은 님 잠깐 얼굴 보고  돌아오는 길에 시원한 바람 쐬자며 저수지 둑으로...진정 가을다운 날씨에 잠자리들만 더욱 바쁘게 난다.  조금만 나서면 들을 만날 수 있는 시골생활이 좋다.  수원시민농장 석산 암검은표범나비  오산 서랑저수지 남방노랑나비 어제, 오늘 운 좋은 만남이다. 이제 우리 주변에서도 해마다 볼 수 있을 것 같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왕고들빼기 잠자리들 더보기
2024-09-20/단비 매일 폭염주의보에 제동을 걸만한 단비가 내린다. 추석에 음식장만을 아예 하지 않았더니 반찬이 없다. 주부들은 결혼 이후매일 뭘 해서 먹지? 가 큰 과제다. 마트에 들러 몇 가지 장 봐다 부지런 떨다 보니사돈이 보낸 옥수수가 한 상자 문 앞에 와 있다. 늘 지인들 덕에 잘 먹고 잘 살고 있으니 식복하나는 타고 난 모양이다.  좋은 기는 순환된다고 믿는 나. 나도 주변인들에게 작은 나눔을  실천해야겠다. 비는 내일모레까지 예보 돼 있는데 다음주는 시원해진다니 기대도 되지만 긴 옷을 준비해야 하는 건 아닐지~   배추 한 포기 13,000원.얼갈이배추 한 단 6,500원 어떤 재료든 집어들면 5천원은 거의 다 넘는다. ㅠㅠ물가가 엄청나게 올라있다. (오산경찰서에서 남편면허증갱신). 더보기
2024-09-19/연휴 끝! 나야 연휴와 큰 영향은 없는 백수주부지만 세상이 정상으로 돌아가는 시간이라 병원 들러 약국 들러 나간 김에 동네 장미원 쪽으로 돌아 집으로 돌아오는 길 땀이 또 줄줄 쏟아진다. 뭔 날이 9 월도 모르고 계속 더운건지 모르겠다.  어젠 급체로 어지러워 애 먹었다. 늙으면 목도 좁아지는지 사레들려 불편하다는 엄마생각이 났다. 우리 엄마 명언 "늙는 씨는 따로 없다"실감하며 나이 들어갑니다. 분꽃 백일홍 닭의장풀 여우팥 하늘타리 꽃은 없고 무성한 줄기 영산홍을 에워쌌다. 쇠비름채송화 아스타 쉬땅나무 감  멧비둘기 수크령 더보기
2024-09-12/가을단비(?) 구 월이 되었어도 더위의 기세가 꺾이지 않더니 오랜 기다림 끝에 비다운 비가 내린다. 호우주의보까지 내렸단다. 많은 비가 오려나보다. 아침에 한바퀴 돌며 우산을 썼어도 비 맞아 다 젖었지만더위거 좀 가시려나 기대된다. 더보기
2024-09-06/비 흐림 비는 오락가락 이렇게 조금씩 가을이 다가 오겠지. 더보기
2024-09-05/소소한 일상 찬바람이 분다고 좋아했더니 무슨 변덕인지 오늘은 턴~ 다시 덥다.그래도 가을이 분명 되었다고 위로하는 시간들 주부들 마음속에는 다가오는 추석명절이 서서히 부담으로 다가온다. 며느리만 힘드는게 아니라 시어머니가 돼도 힘들다는 것 며느리 너희들은 아직 모를 거다.  ♠물향기수목원의 아침 (폰으로) 상사화 중에 하나 백양꽃 (장성의 백양사 일원에 핀다) 과남풀 짚신나물 괴불나무열매♥맑음터공원 연못 더보기
2024-09-02/비 오는 아침 우산을 챙겨 나선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일까?아주 덥지 않은 시작이 좋다. 오다 말다  우산을 폈다 접었다. 성가시게 한다. 초록은 마른 잎을 떨쳐내고 있어 가을느낌이 드는 아침이다.  오늘아침 꽃을 피워준 대화서각 더 피어날 봉오리가 있다. 올해는 많은 꽃을 보여주니 예쁘다. 더보기
2024-09-01/가을의 시작? 달력상의 가을은 이제 시작이다. 창가에 앉아 있으니 바람도 솔솔 들어오고 해님은 쨍 하니 잠시 나가볼까? 오해였다.밖에 나가니 곧 땀이 줄줄 작은 나비들만 분주하다. 이제 올해도 하반기로 정말 꺾인 기분 난 뭘 하며 봄 여름을 보냈지?    새롭게 보이는 예쁜 닭의장풀  박주가리 왕고들빼기 계요등 죽단화 남방부전나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