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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2024-11-17/뜰에도 가을이...

먼 산만 바라보다 

뜰을 내려다보니 

어김없이 내려 앉은 가을 

 

고운 단풍 모르쇠할까 

곱기도 하다.

 

아침부터 부는 바람 

무슨 심술인가

어제와 사뭇다른 오늘은 더 차갑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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