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日常

2023-04-17/월요일 아침 발안쪽에 볼 일 있다는 옆지기 따라 나섰다가 딸기농장이 보여 잠깐 들러 싱싱한 딸기도 사고 하우스 앞에 있는 꽃도 담고... 월요일은 가는 곳 마다 휴무인 곳이 많아 딱히 돌아 볼 곳도 없지만 황사가 아직 가시지 않아 내 집이 젤이다 하고 돌아오게 되었다. 하늘매발톱 참꽃마리 애기똥풀 뱀딸기 민들레 서양산딸나무 이그배나무 겹벚꽃 모과나무 배추흰나비 딱새 수컷 더보기
2023-04-02/꽃길만 걷자. 헤어질 때 하는 인사 꽃길만 걸으세요! 우린 같은 마음이었을까? 모두가 꽃길만 걷는 아름다운 봄날이 되었다. 간절함이 닿지 않는 곳은 없다더니 모두의 소원이 이루어진 봄날이다. 더보기
2023-03-26/일요일의 동네 모처럼 하늘이 맑다. 한나절 꾸물대다 한바퀴 돌아보자 나섰더니 바람이 제법분다. 바람이 지나간 자리마다 벚꽃잎이 열리고 있다. 예년보다 열흘은 빠른듯 보인다. 봄이 과속으로 달려오고 있다. 제비꽃 자주광대나물 푸른별이 내려 앉은듯 큰개불알풀 (큰봄까치꽃) 명자나무 자목련 백목련 조팝나무 매실나무 살구나무 양앵두나무 자두나무 벚꽃이 피는 중 산수유 더보기
2023-03-20/심심한 오후 월요일엔 마땅히 나설 곳이 없다. 휴무인 곳이 많은 때문이다. 느닷없이 귀에서 바람소리가 나 봄바람 들었나 이비인후과도 들리고 비타민D 주사 맞은 효과가 있는지 검사해야 한대서 채혈도하고 병원순례가 길어진 아침이다. 집에서만 시간 보내다 보니 답답. 아래 잠시 내려가 뜰에 피어나기 시작하는 개나리를 보았다. 매화는 봄바람에 꽃잎을 떨구는 중이고 나무마다 뾰족하게 돋아나는 새 순은 희망처럼 보인다. 이렇게 해는 기울어만 간다 더보기
2023-03-15/봄날 ^^ 무채색이 유채색으로 바뀌어간다. 친구들과 만나면 할 얘기도 많지만 오늘은 가까이 있는 봄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눈 돌리는 곳 마다 산수유 노란색과 돋아난 버들잎의 연초록, 하나같이 하는 말 "참 좋다!" 오후가 기울어지며 각자 돌아가야 하는 시간 일어서기 싫지만 어쩌랴~ 버스도 봄도 기어이 내 앞에 오고야 만 것을~ 3월은 마음도 몸도 밖으로 내 닫는 시기인가보다. 더보기
2023-03-11/뜰에 매화향 창을 여니 매화향이 솔솔 올라온다. 재활용 버리러 내려 간 김에 몇 장 조팝나무 새 순도 제범 올라 와 꽃망울을 달고 있었다. 2023-03-12 봄비 내린 날 더보기
2023-03-08/흐린 날(수원행) 네시 기상 8시에 수목원도착 한 바퀴 돌아보며 정리할 것 하려니 봄비가 내린다. 가뭄이 해갈되나 했지만 이내 잦아들고 간간히 관람객들이 보인다. 11시 친구들과의 약속으로 수원행 개업하는 지인이 있어 그곳에서 한나절. 이틀간 친구들 만나러 나갔더니 에너지고갈, 저질체력 돌아오는 버스에서 꾸벅꾸벅 , 아차! 집에가야지. ㅎㅎ 내일도 친구들이 수목원으로 온다니 아침에 준비를 잘 하고 나서야 할 것 같다, 비가 오기 시작하고... 상사화새싹과 설강화 비오는 연못.아름답다. 수원에서 다겸 (아주대입구 ,식사와 전통차) 노는 일도 체력이 필요하다 ㅠㅠ 더보기
2023-03-07/고향친구들 만남 .. ,.세상이 점점 복잡해지다 보니 고향친구들을 만나는 일도 쉽지 않다. 남양주 쪽 친구 둘 , 오산 쪽 친구 둘넷이 과천 미술관에서 만났다.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을 보고 점심식사 후 양지쪽에 앉아 해바라기하며 지난 이야기로 한나절~ 고향까마귀들은 늙지도 않는 모양이다. 머리만 백발이지 곱디고운 친구들 ~ 피카소 작품 도자기들 아래 한 점은 르노와르 작품 옥외 더보기
2023-03-01/손녀 첫 돌 3.월 3일에 태어 난 우리 손녀 서은이 오늘 첫 돌 잔치를 했다. 일 년간 애쓴 며느리와 아들 그리고 사돈 어른들께 감사한 날이다. 잘 자라고 꽃 길만 걸을 수 있기를... ^^ 폰으로 찍어 온 사진 몇 장. 더보기
2023-02-25/오면 반갑고...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다는 손주들 딸과 외손자가 지금 오고 있다는 메시지. 엄마가 보고 싶어 달려오는 내 딸 마음이야 백번 알지만 낯 선 할미 집에서 며칠을 잘 있다 가려는지 벌써 긴장이 된다. 난 늦둥이라 외가도 친가도 모르고 조카들 틈에서 외롭게(?) 살아와서인지 아이들에게 그리 다정한 편은 아니다. 그래도 내 딸아이가 기뻐할 일이니 손자 녀석 많이 웃게 잘해줘야지. 파란 하늘에 만세 부르는 마로니에 외가에 온다고 만세 부르는 외손자 뭔가 닮아 있는 주말이다. 더보기
2023-02-15/상쾌한아침 사랑초 품품 네가 있어 좋다 밖에는 아직 겨울의 풍경이 남아 있지만 창가에 피는 사랑초는 봄이다 노래합니다. 더보기
2023-02-14/하현달 2023-02-14 07: 05: 36 음력 1월 24일 아침 창가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