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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2024-06-16/여계숲길

아침 창을 열면 여계산의 새들은 일제히 깨어 노래하듯 소란스러울 정도다. 

마주 보는 저 숲에 사는 새들 얼굴이라도 보면 좋고 아니면 

올라가 보고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나섰다.

큰 나무들이 터널을 이루고 있는 산길이라 

걷기에 딱 좋았다. 

간간히 오가는 주민들 인사나누고 

정자에 앉아 한참 쉼하고나니 땀도 마르고 시원함에 내려오기 싫었다. 

휴일은 동네지키는 것으로 끝!

 

 

멧비둘기 한 쌍

 

숲길 곳곳에 돌멩이그림 

 

산 아래 보이는 서랑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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