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길어지고 있다.
습도가 무척 높은 아침 숲을 걷는데 옷이 감겨온다.
맑은 바람 한 줄기 그리운 아침이다.
젊은 친구들이 단체로 방문해서
빗속에서도 까르르 웃는다.
참 좋을 때다 하며 바라보다 피식 웃는다.
하루 이틀 해좀 나다가 또 비가 와도 좋으련만
일기예보 보니 나의 희망사항일 뿐이다.
왕원추리
강한 색감이 그나마 밝게 느껴진다.
노루오줌
분홍등골나물
번식력이 뛰어난 외래종 같은데
화단에 심을 때는 심사숙고할 일이다.
곧 후회할테니...
해당화열매
수국은 바래가고 있는 중
어미와 구분이 어려울 만큼 큰 흰뺨검둥오리
아직도 보호아래 먹이활동을 한다.
이만큼 키우느라 많이 애를 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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