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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2024-07-09/화요일

장마가 길어지고 있다. 

습도가 무척 높은 아침 숲을 걷는데 옷이 감겨온다. 

맑은 바람 한 줄기 그리운 아침이다. 

 

젊은 친구들이 단체로 방문해서 

빗속에서도 까르르 웃는다. 

참 좋을 때다 하며 바라보다 피식 웃는다. 

 

하루 이틀 해좀 나다가 또 비가 와도 좋으련만 

일기예보 보니 나의 희망사항일 뿐이다. 

 

 

 

 

왕원추리 

강한 색감이 그나마 밝게 느껴진다.

 

노루오줌

 

 

분홍등골나물 

번식력이 뛰어난 외래종 같은데 

화단에 심을 때는 심사숙고할 일이다. 

곧 후회할테니...

 

해당화열매

 

수국은 바래가고 있는 중 

 

어미와 구분이 어려울 만큼 큰 흰뺨검둥오리 

아직도 보호아래 먹이활동을 한다. 

이만큼 키우느라 많이 애를 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