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소나기 내리고 난 아침 창을 여니
아주 더운 열기는 가신 듯했다.
서둘러 준비하고 수목원 행
다시 조금씩 비가내렸으나
그다지 심각하지 않아 느긋하게 산책.
점심 나절 좋은 님 만나러 갈 약속을 잡고 수원행,
에너자이저인 줄 알았더니
이번 더위에 녹다운, 많이 힘들었나 보다.
시민농장에서 만나 해바라기와 연꽃 이삭줍기하려니
땀이 줄줄...
나 안 찍을란다.
국전 나갈 일도 아니고 에효!
덥다 더워, 점심이나 먹으러 가자.
칼국수로 이열치열.
좋은 님 텃밭에서 찬거리 마련해 귀가.
다듬고 삶고 볶고
불 앞에 서성이니 또다시 땀범벅.
찬물 덕에 살만해졌다.
그래도 입추가 지나 바람이 조금 달라진 듯하여
희망이 보인다,.
말복 지나면 조금 더 나아지겠지.
수목원에서 (폰으로)
식물원책방
수원시민농장에서
어저귀
맥문동
올해 마지막 연꽃이 될듯 ~
백일홍에 줄점팔랑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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