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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2023-03-11/뜰에 매화향 창을 여니 매화향이 솔솔 올라온다. 재활용 버리러 내려 간 김에 몇 장 조팝나무 새 순도 제범 올라 와 꽃망울을 달고 있었다. 2023-03-12 봄비 내린 날 더보기
2023-03-08/흐린 날(수원행) 네시 기상 8시에 수목원도착 한 바퀴 돌아보며 정리할 것 하려니 봄비가 내린다. 가뭄이 해갈되나 했지만 이내 잦아들고 간간히 관람객들이 보인다. 11시 친구들과의 약속으로 수원행 개업하는 지인이 있어 그곳에서 한나절. 이틀간 친구들 만나러 나갔더니 에너지고갈, 저질체력 돌아오는 버스에서 꾸벅꾸벅 , 아차! 집에가야지. ㅎㅎ 내일도 친구들이 수목원으로 온다니 아침에 준비를 잘 하고 나서야 할 것 같다, 비가 오기 시작하고... 상사화새싹과 설강화 비오는 연못.아름답다. 수원에서 다겸 (아주대입구 ,식사와 전통차) 노는 일도 체력이 필요하다 ㅠㅠ 더보기
2023-03-07/고향친구들 만남 .. ,.세상이 점점 복잡해지다 보니 고향친구들을 만나는 일도 쉽지 않다. 남양주 쪽 친구 둘 , 오산 쪽 친구 둘넷이 과천 미술관에서 만났다.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을 보고 점심식사 후 양지쪽에 앉아 해바라기하며 지난 이야기로 한나절~ 고향까마귀들은 늙지도 않는 모양이다. 머리만 백발이지 곱디고운 친구들 ~ 피카소 작품 도자기들 아래 한 점은 르노와르 작품 옥외 더보기
2023-03-01/손녀 첫 돌 3.월 3일에 태어 난 우리 손녀 서은이 오늘 첫 돌 잔치를 했다. 일 년간 애쓴 며느리와 아들 그리고 사돈 어른들께 감사한 날이다. 잘 자라고 꽃 길만 걸을 수 있기를... ^^ 폰으로 찍어 온 사진 몇 장. 더보기
2023-02-25/오면 반갑고...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다는 손주들 딸과 외손자가 지금 오고 있다는 메시지. 엄마가 보고 싶어 달려오는 내 딸 마음이야 백번 알지만 낯 선 할미 집에서 며칠을 잘 있다 가려는지 벌써 긴장이 된다. 난 늦둥이라 외가도 친가도 모르고 조카들 틈에서 외롭게(?) 살아와서인지 아이들에게 그리 다정한 편은 아니다. 그래도 내 딸아이가 기뻐할 일이니 손자 녀석 많이 웃게 잘해줘야지. 파란 하늘에 만세 부르는 마로니에 외가에 온다고 만세 부르는 외손자 뭔가 닮아 있는 주말이다. 더보기
2023-02-15/상쾌한아침 사랑초 품품 네가 있어 좋다 밖에는 아직 겨울의 풍경이 남아 있지만 창가에 피는 사랑초는 봄이다 노래합니다. 더보기
2023-02-14/하현달 2023-02-14 07: 05: 36 음력 1월 24일 아침 창가에서 더보기
2023-02-09/사랑스러운 사랑초 햇살 좋은 날에 ~ 겨울꽃 사랑초 참 예쁘게 피었다. 더보기
2023-02-08/미세먼지 아침 창밖은 온통 미세먼지로 한 치 앞이 안 보인다. 일찍 수목원에 내려가 볼 일이 있는데 걱정스러운 맘으로 내려간다. 봄이 오나 좋아했더니 암막커텐 드리운 듯 아무것도 가늠이 안된다, 11시가 다 되어서 해님이 말간 얼굴을 내밀고 있지만 답답하긴 마찬가지. 평택 사는 아우, 안산 사는 아우가 수목원에 왔다는 전화에 그들을 반겨 맞아 이른 점심식사와 속풀이시간으로 오후를 맞았다. 오늘 만남의 장소는 Flower Cafe. 테이블마다 놓인 꽃과 향기가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달래준다. 사는 거 뭐 있나 좋은 이들 만나 세상 사는 이야기 나누는 일은 통 창을 열어 놓은 듯 시원하다. 더보기
2023-02-05/정월 대보름 달 앞의 높은 아파트가 가려서 이제야 달이 보인다 ^^ 동산에 올라 소원을 빌며 절을 하던 어린 시절도 있었는데... 더보기
2023-02-03/꽃 중에 꽃 요즘 오른쪽 어깨가 고장이 나서 춥기도 하지만 컴이나 카메라를 멀리 하며 물리치료에 집중하는 중에 아우님 전화 받으니 우리를 치료 하는 것은 꽃이라고 부추기기에 따라나섰는데 식물원 온실에 동파로 인해 피해가 많다. 그저 둘러 보는 일로 마무리하고 아쉬운 발걸음 복구 되기까지는 4계절 가지고도 어려울 것 같았다. ㅜㅜ 아쉬운 대로 내 마음에 위로가 될 인꽃을 보며 위로받는다. 우단일엽초 지네발란 회생을 하려는지 매우 걱정 된다. 겨울꽃 동백 사철 너도 웃고 나도 웃고... 그래 너야 나에게 큰 기쁨을 주는 건 ^^ 더보기
2023-01-29/찬밥 먹기 싫어 여자들 대부분은 결혼 후 남은 밥으로 끼니를 때우는 일을 여사로 알고 살아왔을 것이다. 신혼 초 열 식구 살림에 한 사람만 밥을 안 먹거나 남기면 결국 내 차지. 농촌에서 자랐으니 곡식을 얻기까지 노고를 아는지라 밥은 절대 버릴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하고 살았고 지금도 그렇다. 오늘은 휴일 조금 게으름을 피워도 되는 아침 아~ 밥 하기 싫다. 어제 남은 밥이 혼자 먹기는 많고 둘이 먹기는 모자랄 것 같고 어쩌지? 고민하고 있는데 내마음 아실이 그대, 아침 대충 먹자, 점심에 맛있는 거 사줄게 하는 남편 귀가 활짝 열린 나는 그럼 아침 주문받겠습니다 했더니 떡라면 먹겠단다. 잠시 미안함 덮어두고 떡라면 끓였다. 둘이서 나누어 먹고 커피 한 잔 내려 마시고 각자 자기 일 조금 하다가 점심시간 외출 ~ 백만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