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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2023-12-31/올해의 끝

한 해 

무사히 넘어가고 있다.

집안에 큰 일도 있었지만 

아들, 딸네 가족들 잘 살고 있고 

사위의 승진소식으로 마무리되는 오늘이 기쁨이다. 

 

2024년 

아직 문을 열기 전이다. 

밀고 나가든 당기고 나가든 

많은 일들이 또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살다 보면 살아진다.

그 살아가는 일을 조금 더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고 

건강, 지금처럼만 유지가 되어도 좋겠다는 바람도 해 본다.

끝은 시작과 맞물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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