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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2024-01-11/세월이...

달아 나 버린 세월이 

사진 속에 있다. 

20여 년, 금방이네.

이제 거울속에는 볼품없는 할머니만...

더 늦기 전 사진 속의 친구들과 봄날을 담아 봐야겠다.

 

 

 

 

 

 

아파트 현관에서 마주친 어르신 

경로당에 나오시지요 하기에

전 아직 어려서 못 갑니다 했더니 

카메라 들고 다니시는 걸 보니 경로당 안 오시겠네 하신다. 

벌써 경로당 추천받을 일인가 ㅠㅠ

누가 봐도 할머니 같긴 한가보다,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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