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가 파래지기도 전에 잎도 없이 꽃대만 올려
피어나는 작은 제비꽃이 있다.
지나가는 사람도 별로 없고
눈길 주는 이 별로 없는 한귀퉁이 잔디밭이지만
봄날 한나절 앉아 꿈을 꾸어도 좋을 내 놀이터.
제비꽃을 나물로 먹지 않는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잔디밭에 민들레며 쑥은 이미 여러 사람들이 도려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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