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면
먼산 어딘가에 무슨꽃이 피었을텐데...
혼자 중얼중얼,이리저리 생각해서 달려가 보곤 한다.
3년전쯤 산자고를 보았을 때 원예종인줄 알았었는데...
오늘 날씨가 맑아 산자고 인물들이 훤하다.
마침 놀러온 빌로오드재니등에도 한몫 거들었다.
산자고 군락지를 등산로 내며 시멘트계단으로 만들어 놓아
많이 훼손되어 있음이 안타까웠다.
너무 예뻐서 버릴 수도 없고
욕심껏 끌어 안아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