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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주사에서/개미자리

 

석가탄신일이 다가오고 있다.

작은 등하나 밝히려고 찾아가니 준비하는 분들의 손길이 바쁘다.

예를 갖춘후 잠시 둘러 보니 작은 풀꽃들이 무척 많이 피어 있었다.

메크로렌즈만 빼 놓고 갔더니...ㅠㅠ

 

돌틈아래 피어 있는 개미자리의 꽃을 보았다.

작은 꽃일수록 신비감은 더하다.

봄맞이꽃은 상사화 곁에 빼곡히 피어 있고 네발나비 한마리는

고단한 날개짓이다.

야외수업나온 작은 애기들이 탑을 돌며 소원을 빈다.

봄날의 풍경은 어느것 하나 사랑스럽지 않은 것이 없다.

 

타래붓꽃

 

 

개미자리

 

 

네발나비가 키작은 민들레에 앉아 있다.

애기똥풀

 

 

 

봄맞이꽃은 상사화 곁에 무척 많이 피어 있었다.

 

서양민들레

 

 

 매발톱

 

 

수선화

 

원예종양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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