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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언제 가을이

와 있었을까?

길가에 쑥부쟁이도 피고 지고 한참이 지났는데

우리동네 시멘트 벽만 바라보고 살았구나.

들길을 걷고 싶다.

산길이라도 좋겠지.

바람도 있고 꽃도 있고 내 마음도 그곳에 있을테니까...

 

왕고들빼기

 

쑥부쟁이+노랑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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