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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놀이

임자가 따로 있나

임:임 향한 일편단심 3,4년을 날새기 무섭게 달려 갔었는데

 

자:자연 훼손에 한 몫 하지 않았나 나를 돌아 보는 시간이 있었지요.

 

가:가장 사랑 하는 사람이 가장 큰 상처를 주는게 아닐까? 반성을 하면서도

 

따:따라 다니다가 ,찾아 나서고,가까이서,멀리서 꽃만 보이면 달려 갔어요.

 

로:로렐라이 언덕에나 피어 있음직한 해국을 보며 반했던 적도 있었는데

 

있:있는 그대로 ,인연 닿는대로 즐기기로 마음 정하고 나니 조금은 가벼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나만의 욕심 벗어 놓으면,들꽃이 더 아름다워진다는 것을 이제는 알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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