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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포도나무

 장맛비가 다시 시작 되려나 보다

산책을 하러 나서다 되돌아 섰다.

무심코 지나쳤던 뜰에 있는 포도 나무

안간힘을 써서 덩굴손을 뻗고 있는 모습이

흡사 나의 모습 같아 어루만져 주고 싶었다.

 

꽃이 예쁘게 핀 화분 한개 사 와야지...

화원에 가기도 전에 비가 내리고...

오늘은 너희들 모습을 보며

지금 답답한 나를 위로 해야겠다.

여름꽃 핀 들로 가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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