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도 요즘은 종류가 다양해졌다
이 목련을 자주목련이라 불러야 하는지 분홍목련이라 불러야 하는지
잘 모르지만 올 해는 이 색깔의 목련에 푹 빠지고 말았다.
나의 뜰이 생기면 나두 이 색깔의 목련나무 한그루를 심고 싶다.
차창 밖에 보이는 목련나무에 반해 가던 도중에 차에서 내려 나무 아래서 한참을 올려다 보았다.
이 나무는 조금 다른 색이었다.
복합색이 아닌...
이웃 오래된 아파트 단지를 지나는데
또 나를 불러 세우는 목련나무
얼마나 많은 꽃을 달고 있는지 셀 수 있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한참을 올려다 보다가
마음에 담고,눈에 담고...카메라에 담고... 그래도 다 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