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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것들/나비.나방

쇠무릎과 남방부전나비

-빈그릇-

 

 어떤 아이가 와서 빈 그릇에
물을 담았습니다.
그래서 물그릇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아이가 오더니
그 그릇에 쓰레기를 담았습니다
그릇은 그만 쓰레기통이
되고 말았습니다.

어느날, 어떤 아이가 쓰레기를 비우고
그 그릇에다 예쁜 꽃을 심었습니다.
그릇은 예쁜 화분이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담기는 것에 따라
그릇의 이름이 틀려 집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우리들 마음 속에 어떤 것을
담아야 할지...




어느 분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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