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엉겅퀴는 브라질 원산으로 영명은 Brazilian Bachelor's Button 또는 Brazilian Button Flower라고 부릅니다.
서양 사람들은 이 꽃의 생김새가 단추같이 생겼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우리나라의 명칭이 왜 목(木)엉겅퀴라고 붙여졌는지 잘 모르겠지만
외모는 풀 같이 생겼으나 나무라고 하는데 자세하게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는 45~60cm 정도이며 가지가 갈라지고 짙은 자주색 빛이 돕니다.
잎은 바소꼴 모양의 타원형이며 잎의 가장자리는 톱니가 깊게 패어 있고 잎맥이 뚜렷합니다.
꽃은 7~9월에 피는데 꽃이 오래 가며 엷은 자주색 또는 보라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두화(頭花)로 피어납니다.
꽃을 가까이에서 자세히 보면 작은 꽃 수십 송이가 모여 하나의 꽃 모양을 이루며 관상용으로 재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