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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언니들과 만난 날 ~

칠 남매 자라

제일 큰언니 내외 둘째 형부 세상 뜨시고

남은 형제 중 오빠들이 부모보다 어려워 자매들만의 모임

가끔 소박한 나들이가 행복해서

살아 있음이 고맙고

남은 날들 중에 함께 할 날들이 얼마나 될까?

혼잣말 하는 둘째언니의 표정이 의미심장하게 들리는 가을 날

그래도 마음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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