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가을햇살
가을빛은 창백하지만 천리길도 다 보이는 것 같아 속이 시원하다.
수목원의 작은 풀들은 겨울로 가는 준비중인듯 녹색물이 빠지고 있었다.
몇 종류 남자 않은 가을꽃들이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반갑다.
가을은 생물들의 마음을 분주하게 한다.
그 가운데 수목원 한켠에서 바람을 느끼는 시간은 여유로웠다.
갯쑥부쟁이
개미취
산부추
사대풀
숫잔대
큰금매화
패랭이꽃
털머위
털머위 무늬종
파인애플세이지
오데코롱민트
블루세이지
산수유
미국낙상홍
피라칸타
좀고추잠자리
암부전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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