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진 겨울
찾는이도 거의 없는 수목원을 새들의 지저귐이 가득 채웠다.
앙상한 가지들은 겨울잠을 자는 중인가보다.
지고 말라버린 꽃에서 지난 여름을 본다.
곧 새해가 오고 우린 또
희망을 안고 봄을 마중하겠지.
청딱따구리
오색딱따구리
노랑턱멧새
청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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