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숲에서는
자박자박 숲이 깨어나는 소리가 난다.
초록도 분홍도 내 생각도 깊어만 간다.
간간히 들리는 새들이 내는소리
내리는 비를 재촉한다.
나도 모르는 사이 초록 물들고
가장 아름다운 지금
이 순간을 담는 웃음소리는 빈 공간을 채운다.
만첩홍도
부겐베리아
으름덩굴
박태기나무
서부해당화
철쭉
산철쭉
가침박달나무
장미조팝나무
고로쇠나무
고추나무
골담초
당매자나무
물푸레나무
백정화
백화등
병아리꽃나무
사과나무
서양산딸나무
은단풍나무
채진목
큰꽃으아리
올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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