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하늘이 높고 푸르다
가시거리가 먼 날은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져서
고향을 닮은 곳을 찾아 나서게 된다.
화담숲
모노레일로 산 정상가까이 오른 다음에
내려 오면서 휴식의 시간을 즐기게 되어있다.
중간에 분재원은 시간이 계산되지 않을 만큼의 오랜시간을 견딘 모습을 한 나무님(?)들이 많았다
나보다 나이가 많은 나무들이 많았으니 그냥 나무라 해선 안될 것 같았다.
입장료가 다소 비싼 편이긴 하지만
온전히 하루를 나의 치유의 숲으로 쓸 수 있으니 결코 비싼것은 아니었다.
좀작살나무
낙상홍
누리장나무
마삭줄
깃동잠자리
사랑나무
물봉선
산오이풀
참취
왕원추리
자주달개비
알프스민들레
어성초
백두산사사
백리향과 뱀눈그늘나비
금불초
돌가시나무
산사나무
♬배경음악:Ralf Bach / Angel Ki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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