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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가을바람이 분다

어제는 가뭄끝에 비가 내리고

오늘은 바람만 불며 쾌청하다

가을은 시작인가하면 곧 겨울으낌으로 달아나곤 한다.

소풍 온 아이들 웃음소리가 가득한 수목원에도

끝물인 보랏빛 꽃들이 피었고

나비들은 날개짓이 분주하다.

 

 

괴불나무

 

 

 

서양산사나무

 

까마귀밥나무

 

백당나무

 

 

산부추

 

구름국화

 

꽃향유

 

둥근잎꿩의비름

 

산비장이

 

 

구절초

 

 

개미취

 

 

 

과남풀

 

 

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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