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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야기 (수원화성)

서호 (축만제)

가을비가 요란하다 

무엇을 재촉하는 것일까?

재촉하든 무던히 바라보든 시간은 간다. 

철새들은 아직 오지 않았는지 호수는 비어있고

바람이 흔들어 구름마저 비치지 않는다.

늘 그자리에 의연하게 서 있는 팽나무

주변을 정리 해 두어 돋보인다.

 

 

 

수원시내에 황금벌판

농촌진흥청의 시험 재배지다.

 

뒷쪽으로 보이는 언덕은

재개발지역이다.

머잖아 우뚝 솟아 시야를 가릴만큼 높은 아파트가 생기겠지.

 

 

 

한무리의 오리떼가 난다.

 

뚱딴지/개망초/쑥부쟁이...

정겨운 꽃들이다.

 

 

 

 

아게라텀

물닭

뿔논병아리

서호전경

 

 

♬배경음악:경음악♬